4월이였나 예전 신점후기

[밤좀비]

난 신점 본 적이 딱 한번있었는데 엄청 옛날에 봤었고
지인관련해서 생각이 좀 많아서 신점 찾아봤는데
영등포에 한 곳 유명하다고 듣고 인터넷 후기도 다 보고
바로 예약해서 제일 빠른날로 예약잡았는데
문자로 안내사항 같은거 보내줌

거기에 나와있는 내용이
모자 착용금지, 맨발금지,
돈 복 있는지 어떤 직업으로 먹고사는지 등
이런거 묻지 말라고 나와있었음

근데 보통 점보러가면 저런거 묻지않나??
이왕 점보는거 저런것도 물어보려했는데
좀 그렇네 싶으면서도 그만큼 용한거겠지하고
평일에 예약함

예약당일에 찾아갔는데 내가 조금 빨리갔는데도
거기 출입구 찾기가 진짜 어려워서
한 10분? 넘게 헤매다가 이러다가 늦을까봐
전화해서 물어봤어
그리고 겨우 출입구 찾아서 들어갔는데
예약시간이 1시였는데 1시 5분쯤 도착을했어

근데 신점봐주는 분이 밥을 드시고 있는거야
나보고 좀 기다리래
여기서도 뭐지? 싶었는데
난 신점 본 적이 많지않으니까 잘모르니까
알겠다고 얌전히 기다렸지
10분정도 기다렸다가 점보러 들어갔는데
방에 법당이라해야하나?? 그런거있고
그앞에서 초를 키시는데 앉으라고해서 자리에 앉았어
난 처음이고 낯서니까 시키는대로만 움직였엌ㅋㅋㅋ

근데 앉자마자 나한테 어디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훑어보냐는거야
여기는 신을 모시는 곳이지 장난치는 곳이 아니라고
표정 그렇게 짓지말라고 니가 듣고싶은 얘기만 듣는곳이 아니라고 좋은얘기만 할 수 없다고
그러더니 직업이 올해부터 자리잡고 작년 재작년에는
안좋았다 변동이 있었다 하면서
얘기를 쭉 하는데
다 틀림..

난 입도 안떼고 앉자마자 욕먹는데
무섭기도하고 괜히 또 더 안좋은 소리 들을까봐
그냥 네 네 만 하고있었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돈주고 욕만 먹었어
웃으면 왜 웃냐고 그러고 그렇다고 가만히있으면
대답하라그러고
그 분 비위만 맞추다가 나왔어..

유명하다해서 갔는데 별로였던 후기야
이런거쓰면 안되는지 알려주면 삭제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