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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 이야기

우리 외가쪽 가족중 외증조 할머니는 무속인이셨고 외증조 할아머지는 암좌? 를 가지고 게시던 스님 비슷한 거였다고해
그래서 우리 집안쪽은 대대로 무속집안이였고 우리엄마는 초등학교 때부터 신기가 있었다고 하더라
그런거 때문인지 눌림굿 비슷한 것도 하고 초,중,고 다 교회에서 운영하는 학교를 다니셨고 안수 세례 받았는데도 신가물 ? 증상이 게속 나타났었고
나와 내동생을 낳고 원치 않게 가게를 운영하시면서 갑자기 귀신같은게 보이는 화경을 보이기도 하고 해서 퇴마사를 찾아갔다더라 ㅋㅋㅋ 그 남자 무속인인 남자분은 “양 날개에 신을 얻고 뭐하러 퇴마를하러와 가게 앞에 점봅니다 써붙히고 점이나봐 너가 게속 신을 받지 않으면 니네 딸들한테 가는줄알아 ” 이렇게 얘기를 듣고 무불통신으로 입이 트여서 지금은 20년 된 무속이셔
우리엄마는 맨날 하는얘기는 똑같아 무속인들도 사람이다보니 사기를 치는 사람들도 많고 굿이나 이런것도 다 하라고 하는게 아니라 할 사람들만 하는거래
꼭 굿을 안해도 되고 그냥 치성 같은걸로 풀어도 되는 사람들을 질 안좋은 무당들이 2000-5000만원 굿 하자고 하는 사람들이 수두룩 빽빽이라고 ㅋㅋㅋ 그러면서 그런건 다 자기 자식들이나 본인한테 돌아오는건데 욕심 많은 무당들이 꼭 그런다고 이렇게 말을 해 그리고 무속인은 신의말을 대 변해서 전달 해 주는 사람이지 신은 아니야 100% 다 맞으면 너무 좋지만 사람이다 보니 감정이 들어가서 인간 점사도 나올 수 있다고 해 예를들어 10개중에서 7개 이상만 맞춰도 잘맞는거라더라 근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점 보러와서 운이 들었다라고 얘기하면 월몇 일 몇시 몇분에 운이 들었냐고 물어본다고 그러면 우리엄마는 내가 그럼 구름타고 날라다니는 신이여서 로또 번호 맨날 맞추고 부자됐지 이렇게 얘기 하더라
우리 엄마한테 점 보러 오는 사람들은 꾸준히 연락하시고 언니 동생 누나 이모 처럼 꾸준히 잘 지내더라 그니까 점사비용 20-30내면서 까지 보러 다니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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