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타로술사….
안녕하세요. 저는 저희 학교에서 친구들의 점을 봐주며 소소하게 취미 생활을 이어가고있는 중학생 입니다. 요즘 제가 친구들이랑 어색해졌어요... 그냥 타로 몇번 봐준건데 사건이 터진거죠. 친구에게 타로를 봐주었는데 새로운 인연이 찾아온다는 것이였습니다. 그이후 그 친구에게 집적대는 남자애가 생겼는데 하필이면 그게 그 친구의 친구썸남이였던거죠. 그때 점을 봐준게 여러명이 모여있던 자리라 한명이 그 일을 기억하고 새로운 인연이 이렇게 온게 아니냐며 말을 늘어놓았고 저는 카드를 해석한것뿐인데 제가 점친것 때문에 안좋은 일이 생긴것처럼 되어버렸죠. 그래서 전 제가 좋아하던 취미를 잃게 생겼어요. 안그래도 그 둘이서 남자 가지고 싸우느라 정신없고 어수선한데 지금 카드를 펼칠수도없고... 어쪄죠? 제 유일한 낙이였는데 이제는 다른친구들도 점괘를 감당못하겠다며 안볼려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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