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내 프로필 바로가기인기있는 테이블 리스트 바로가기추천 테이블 리스트 바로가기
타로/신점에 1500만원 쓴 사람이 쓰는 쌤들 후기

교회 다니면서도 타로는 원래 종종 봤는데 헤어지고 너무 힘들어서 점 겁나 보러다님 ㅎ

(사실 헤어지기 전부터도 힘들어서 신점에 발들이기 시작함)

이제 진짜 점 그만 보라고, 특히 신점은 나한테도 문제지만 상대한테도 안 좋다고 경고 들어서 사이트 탈퇴했는데도 또 점에 의지하고 싶어져서 마음 잡을 겸 후기 써

(여담이지만 저 말 들을 때 이 테이블에 어떤 분이 신점은 1년에 한두번 정도만 보는 게 좋다고 남겼던 거 생각나드라)

 

부정이든 긍정이든 점사 일정한 쌤들이 찐이라 생각하는 편이라 그 위주로 쓰고, 점사 바뀌신 분들은 따로 안 쓸 건데 유명쌤들은 거의 다 봤다고 생각하면 돼 유명쌤들 중에서 안/못 본 쌤은 충무공, 윤영문, 동해, 정빈암, 레드, 백야, 콜린아, 새벽 정도??

 

[신점] 
태극 - 헤어지기 전에도 뵈었는데 갈 때마다 상대도 상대지만 내가 더 불쌍하다, 상대는 나를 좋아하는 마음은 있지만 내게 질투하는 면도 있고 감정기복도 너무 심해서 만나는 걸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셨어. 내 행복을 위해서는 상대를 놓으라 하셨고 연애 당시에도 헤어진 후로도 부정 주셨지만 항상 일정한 공수시기도 하고 진짜 내담자 위하시는 분이라 느껴지는 몇 안 되는 쌤이라 추천!

 

해목 - 이분도 헤어지기 전부터 뵈었어. 심리 전공이시라 그런지 성향이랑 속마음 파악 잘하시고 상황도 잘 읽어내셔. 아닌 걸 맞다고 하시진 않으셨고 헤어지기 전과 헤어진 후의 공수는 긍정 쪽으로 일정하심. 상대방한테 연락하고 전화드리면 쟤 기다리면 온댔지 않냐고, 후폭풍 올 틈을 좀 주라고 안타까워하심(ㅋㅋㅋㅋㅋㅋ)

 

말문도사 - 이분도 헤어지기 전부터도 뵈었어. 합격운도 같이 여쭤봤었는데 공부에 집중 못한 걸로 나온다고(ㅋㅋㅜㅠ) 합격운은 좀 약하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공부에 올인하진 못했었고 점수 까보니 아차하면 떨어질 수도 있던 상황이었음. 긍정 쪽으로 일정하게 공수 주셨는데 꼭 긍정을 줘서가 아니라 신점 딱 한 분만 추천하라면 이분 추천하고 싶은게 1) 점사가 핵간결함 2) 필요없는 말씀 안 하심 3) 큰 틀뿐만 아니라 세세한 부분에서도 점사에 변동이 제일 없으심

 

[타로]
리체 - 세세한 부분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큰 틀에선 일정하게 점사 주셔. 카드를 펼치시는 거 같진 않고 영점으로 보시는 듯? 이분도 듣기 좋은 말만 하시진 않아 단적으로 내가 상대방의 천년의 이상형 같은 건 아니라 하심ㅋㅋㅋㅋㅋ 상대방 버릇을 내가 잘못 들여놔서 다시 만나도 쉽게 안 바뀔거라고도 하셨고 너네는 재회하는데 재회해도 또 헤어지고 반복일 거라고 못박으심... 이제 사주나루 안 하시는 거 같은 게 단점이라면 단점

 

이동규 - 이분도 아닌 건 아니라고 하셔 프뮤 저 저격인가요? 했더니 아니라고 즉답하신 전적(?)이 있으심. 2월이 첫 상담이었는데, 그때 상황이별이고 걍 냅두고 있으면 상대방이 상황 풀리면 돌아올 거라 점사 주셨고 텀 좀 두고 봤을 때에도 똑같이 말씀하셨어. 띄엄띄엄 뵙다보니 딱히 날 기억하시지는 못함. 첫 상담 때 4월에 나한테 누가 들어올 수 있고 99퍼 임상으로 그렇댔는데 실제로 사람이 생기긴 했고, 최근 다시 재회운 여쭤봤을 때에도 나랑 전애인이 계속 만났더라도 내가 4월에 새 사람 들어오면서 환승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같은 점사 주심. 콜 잡기가 아주 힘든 게 단점..

 

이두나 - 와... 진짜 어떻게 이런 부분까지 맞히지 하는 부분 다 맞히셔. 이건 정말 리딩 들어봐야 알아. 헤어지기 전부터 뵈었었고 이분도 아닌 건 아니라 하신다ㅋㅋㅋㅋㅋ 텀 좀 두고 봐도 점사에 변동 거의 없으셨어

 

복디 - 내담자 위하기로는 거의 원탑 아닐까 생각하는 쌤. 현재를 가장 잘 읽어내는 쌤이라고도 생각해. 내 오해로 상황을 잘못 전한 적이 있는데, 다른 쌤들은 내가 설명한 상황이 맞다는 전제 하에 점사 주신 반면 복디쌤은 자기 카드로는 다르게 나온다 하셨고 나중에 알아보니 복디쌤 카드가 맞았음. 이상하게 이 쌤한테는 온갖 찌질한 질문도 편하게 드리게 돼서 가장 자주 찾아뵌 쌤.

 

쿠키 - 헤어지기 전부터도 뵈었던 쌤! 흐름은 대체로 쿠키쌤이 리딩 주시는 대로 흘러가더라고. 헤어지기 전에 내가 도저히 못해먹겠는데 A해도 될까요? 라고 여쭸을 때 결과가 좋진 않아서 비추인데 너무 힘들면 하셔라 땡땡님 챙기는 게 우선이다 라고 하셨었는데, 실제로 A를 하고 얼마 안 되어 이별통보를 받았어(...)

 

노을 - 팩폭에 능하신데 성향 파악 잘하시고 언제 찾아뵙든 점사 일정하게 주셔. 심리 전공에 상담 오래 하셔서 그런지 일단 상담 스킬이 좋으시다.

 

홍테이 - 간결한 리딩 선호하는 편이라 리딩 스타일이 나랑 잘 맞지는 않는데 잘 읽으시기는 진짜 잘 읽으셔. 텀 두고 봐도 내가 아주 잘해줌 + 상대방 기복이 너무 심함 + 상대방이 돌아오기는 하는데 아주 오래 걸릴 것임이라고 같은 점사 주심.

 

----

 

진짜 많이도 봤네... vip코인으로만 25만 코인 들어온 적도 있거든 ㅎ.... 연락하고 싶은데 이미 많이 했지 않냐고 좀 참아보래서 최대한 참다가 여름에 딱 하나 보내고 방향 정하려고.

그때까지 뇌에 힘줘서 점 안 봐야지

등록된 샷 리스트
댓글 5
댓글 정렬방식 선택
  • 선택됨
  • Loading...
  • Loading...
  • Loading...
  • Loading...
  • Loading...
페이지 위치정보
  1. 현재 페이지1
    글자 수0/총 글자 갯수600
    비로그인 상태입니다 테이블에 앉아보세요!
    누구나 가입이나 등업없이 글을 쓰고 읽을 수 있는오픈형 커뮤니티 테이블테이블 소개 이미지테이블 자세히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