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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라떼? 만들어 먹기
야임마누엘 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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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때 좀 본격적인 커피 머신 적당한 거 알아보다가

여기 미국의 한 할인 매장 체인에 파격적인 가격으로 드문드문 들어온다는 소문을 듣고서

한달간 틈만 나면 근방 지점을 탐방하고 허탕치던 중...

 

결국 하나 찾았습니다.

 

 

 

 



 

 

 

 

오오... -_ㅠ

이거보다 티어 2단계 낮은게 세일해서 $550 해도 아마존에서 2만개씩 팔리던데

그거보다 싸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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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난 둘 다 있지롱.

아... 근데 여친 or 와이프가 없네...)

 

 

 

 

 

 

 



 

기타 악세사리 등등 구입하고 세팅 완료.

 

 

 

 

이걸로 라떼 or 카푸치노를 뽑아 먹으려면요...

 

 

우선 커피를 그라인더로 갈아서 국자 같이 생긴 "포타필터"에 담습니다.

더블샷 기준 18g.

 

 

 

 

 


"WDT"라는 바늘 툴로

뭉친 덩어리들을 고르게 풀어줍니다.

 

 

 

 

 

 

"탬퍼"로 커피 가루를 꾸욱 눌러줍니다.

 

 

 

 

 

 

"퍽 스크린"을 커피 가루 위에다 얹은 뒤...

 

 

 

 

 

 


머신에 세팅.

 

 



 

 

 

 

 

커피 : 에스프레소 1:2 비율로 30초 안밖으로 나오도록

(그라인더로 커피 가루 크기를 조율해서) 뽑아줍니다.

 

18g의 커피가 쓰였으니 36g의 에스프레소를 뽑아야 되는데,

30초 안밖으로 뽑으면 시럽과 비슷한 점성으로 나옴.

 

 

 

 

 

 

 

맛은 커피 종류와 온도에 따라 떫은 맛 or 신 맛으로 갈리는데,

이 밸런스를 맞춰야 달작지근한 맛있는 커피가 나온다네요.

 

다크 로스트는 오래 볶아서 진하니까 낮은 온도인 88~90°C로.

라이트 로스트는 얕게 볶았으니 맛을 우러내려면 높은 온도인 96°C로.

미디움은 그 중간으로...라는 듯.

 

 

 

 

 

이제 에스프레소를 뽑았으니 다음은...

 


차가운 우유를 피쳐에 정량선까지 붓고

 

 

 

 

 


스팀 완드로 스팀을 한번 빼준 뒤

 

 

 

 

 

완드를 투하하여 우유에 거품을 내줌.

 

 

 

 

 

 

피쳐가 손으로 대기 뜨겁고 우유에 실크 같은 찰랑임이 생기면 완료.

이걸 에스프레소에다가 부으면...

 

 

 

 

 

휴우...

라떼? 카푸치노? 완성입니다.

 

 

 

 

 

 

 

 

 

 

몇번을 해봐도 라떼 아트가 나오는 질감은 아직 못 뽑겠네요 -_ㅠ

 

 

 

 

 

 

 

(머신 시리얼 등록하니 무료로 보내준 커피.)

 

맛은 뭐... 신선한 커피를 써서 그런지 스타벅스보다 맛있는 것 같긴 한데,

역시 제일 맛있는 커피는 남이 해주는 커피인 듯...

 

이거 있다고 스벅을 안 사먹게 될 것 같진 않네요.

 

 

 

 

 


(미국서도 스벅은 절대 싸구려가 아니에요...)

 

 

 

 

 

 

중요한 건 한 잔 먹을 때마다 나오는 설거지 거리...

실화냐.

 

ㅊㅊ : ㄹ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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