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내 프로필 바로가기인기있는 테이블 리스트 바로가기추천 테이블 리스트 바로가기
미국 최초 배달부 구인 광고 : 언제 죽어도 괜찮은 사람 오셈


우체국 전신 포니익스프레스 광고

포니익스프레스 배달부 구함.

젊고, 마른체격이고 강단있는 18세 미만의 소년.

"말을 잘 타고 날마다 죽을 각오를 할수 있는자."

"고아를 우선으로함."

일주일에 25 달러. (그 당시 평균 임금은 2달러에서 7달러)

언제 죽어도 좋은, 고아를 우선한다는데서 이 직업이 어마무시하다는걸 알 수 있음.

 

 

마치 기사 서임 하듯이 일을 하기전 배달부의 맹세를 해야 했음.

 

 "나는 일하는 동안 욕하지 않고,술 마시지 않고, 회사 직원 누구와도 싸우거나 다투지 않고, 정직하고 충실하게 일 할것입니다 ,신이여 도와주소서"

 

 "말을 죽여주게 잘 타는" 언제 죽어도 괜찮은 고아들 우선 채용. 최초의 배달부들이 탄생함.

 

 

암행어사 마패처럼 이들은 배달부 뱃지를 받았음. 

 

이들은 각 지역에 설치된 오두막에서 배달부 뱃지를 보여주고 휴식을 취할 수 있었음.

 

 

 

배달부의 3가지 필수품. 채찍, 성경책, 그리고 권총

 

 

 

이 소년 배달부들은 하루 평균 120 km 을 내달렸음. 

 

 

 

대평원을 지나, 록키 산맥을 넘고

 

소금 사막과 황무지를 내달렸음. 이 지역은 넓은 지역에 연방경찰, 보안관 몇명 배치되는등

 

무법자 천지였기에 배달부들은 목숨을 건 여정을 계속 함.

 

 

 

강도와 무법자에게 쫒기다, 배달부의 정거장에 도달하면, 동료 우편배달부들이 함께 싸워 주기도 함.

 

이 와중에 전설적인 배달부도 탄생하는데 바로 '버팔로 빌'

 

양들의 침묵 살인마 이름으로 유명하지만 원조는 바로 전설적인 우편배달부.

 

 

 

 

버팔로 빌의 본명은 "William Cody"로 15세에 처음 배달부가 되었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전설적인 일화를 생성하였습니다.

당시 중부와 서부는 행정력이 전무한 실정으로, 각지를 무법자와 갱들이 마을을 점거하거나

무력 세력이 지방을 다스리는 등 무법지대였습니다.

가장 위험한 죽음의 구역이라고 불리는 지역을 주파 무려 518 km 을 단 21 시간 40분만에 주파했으며

우편을 나르는 도중 인디언 전투 부족과 만나 탈출 성공하기도 했으며

여러 정착지를 건설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어느 인디언들을 도와 사건을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악명높은 살인자이자 무법자들과 버팔로 빌의 대결이 지역내 전설처럼 내려오는데

실화인지 후대에 각색된 이야기인지 불분명하나 그의 명성이 대단했다는 반증입니다.

여러 업적으로 인해 윌리엄 코디는 "버팔로 빌"이라는 이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전설적인 소년, 청년 배달부들의 대활약 후에

점차 대륙 횡단 철도가 깔리고 전보가 발명되면서 이들은 사라지게 되고 

우편 배달부들은 후일 미 연방 우정 사업국으로 부활하게 됩니다.

 

 

 

 

ps. 아니 총잡이도 아니고 배달부가 저리 위험한 직업이었다고? 하는 질문에 답을 하자면

 

저 시절 배달부들의 주 화물은 '현금'하고 '채권'이었음

 

참고로 저 당시 주급 25달러가 얼마나 미친 액수였냐면 당시 미군 병사의 '월급'이 5~6달러였음

 

한달 월급으로 치면...달에 100달러니까 대충 병사의 20배정도네

등록된 샷 리스트
댓글 2
댓글 정렬방식 선택
  • 선택됨
  • Loading...
  • Loading...
페이지 위치정보
  1. 현재 페이지1
    글자 수0/총 글자 갯수600
    비로그인 상태입니다 테이블에 앉아보세요!
    누구나 가입이나 등업없이 글을 쓰고 읽을 수 있는오픈형 커뮤니티 테이블테이블 소개 이미지테이블 자세히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