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을 완치하는 새로운 시술법

[또리비니]

얼마 전 미국에서 새로 개발된 

G-POEM(위 괄약근 절개술)이라는 최신 시술법

소화불량(위무력증)을 치료하는 시술로 위와 소장 사이 괄약근을 잘라 

음식물을 소장으로 빨리 넘어가게 하는 시술이다.

소화가 잘되는 정상인들은 음식물이 위에서 소장으로 빨리 배출되지만 

소화불량 환자들은 소장으로 배출 속도가 느리거나 아예 되지 않아서 문제가 되는데

이러한 소화불량 환자들은 소화가 되지 않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체하는 듯한 극심한 고통을 받아야 하며

소화불량이 심해 병원에 가더라도 "운동을 열심히 해라,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어라" 등등 확실한 치료법이 없어서 불치병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2013년 미국에서 소화불량 환자들을 위한

G-POEM이라는 시술법이 개발되었고 시술이 시행된 이후로

수술 성공율 약 100%, 완치율 70~80%, 부작용 10%이라는 획기적인 성공율을 보여주며

많은 소화불량 환자들을 고통에서 해방시켜주었다.

현재 한국에서는 소수의 병원에서만 하는 잘 알려지지 않은 시술이지만

2022년 국내 예수병원 연구팀이 시술 성공을 발표하였고

앞으로 시술이 보편화되면서 곧 한국의 소화불량 환자들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ㅊㅊ ㅍ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