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꼭 좋은 시 볼 수 있다면
해우소(解憂所)/ 김연식하루 한 번고통에 우는 남자아이를 출산하듯 울부짖는 남자먹은 만큼또 세상에 내놓아야살 수 있는 그런 남자어쩌면 해탈의 정점에서지긋이 눈 감고 다가올해방의 느낌을 숨으로 뱉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