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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보내며/ 황진이

임을 보내며/ 황진이

뜰에 선 오동나무
달빛 아래 잎 지고

서리 맞은 들국화
노랗게 피었는데

누각은 높아
하늘에서 겨우 한 자

사람은 취해
술은 이미 천 잔

흐르는 물
거문고 소리에 섞여 차가웁고

落梅花 곡조
젖대에 얹혀 향기로운 밤

내일 아침
서로 헤어진 뒤로

그리는 정 푸른 물결로
길이 흐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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