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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사과하세요
인랑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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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세요. 영화관계자들과 아직 보지 않은 관객들한테

하얼빈 영화를 보고 많이 실망하셨나 봅니다. 

그런데 추신에 밀정이 누구라고 써놓는 건 영화를 만든 사람 뿐 아니라 아직 보지 못한 관객들에게도 큰 잘못을 저지른 것 아닌가요? 더구나 아직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인데..당신의 영화에 대한 불만을 이런 식의 스포로 토로하는 건 굉장히 잘못된 방식이라 생각됩니다. 당신이 영화에 대해 느꼈을 아쉬움이 있듯이 당신의 기사를 보고 굉장히 불쾌함을 느끼게 되었네요. 기자라는 분이 자신의 감상평을 넘어 마음대로 스포하는 이런 글이 과연 온당한지 생각해보시고 당장 기사를 수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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