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비가 가만 있는데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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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냐 ...

둘의 의사가 제일 중요한 거 아니냐고 다만 남녀의 성관계의 결과 아기가 생길 수 있음은 예상할 수 있고 그에 대한 책임은 당연하다.

태어날 사람이 맞게 될 가족의 형태에 대하여 서로의 합의가 없었으니 그 형태가 결혼이 아닌 점도 연인사이에 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오히려 자연스러운 선택이다.그러나 이런 과정 속에서 어떤 선택도 의지도 없지만 출생이라는 것을 하게 되고 인간으로서의  '일생'을 살아가게 될 한 사람에 대하여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까지 다하여 최선의 방법을 도출하고자 의지를 보인 사람은 누구인지 그 부분을 말하면 되는 것이다.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이기는 하지만 남편은 아닌 남성이 있는 가족관계를 아버지로서의 최선의 책임이라고 하는 것은 이 모든 과정에 손톱만큼의 의지와 선택도 없는 아이에게는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일인가. 가만 있으면 그저 그런 사람이라도 될텐데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