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좀 내버려 두세요.

[힘든 세상 그냥 그러려니살자]

탄핵찬성 집회에 참가했다가 눈살찌부려지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같이 집회에 참석한 나이드신 여성분이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시위대 사이를 지나가는 시민분들에게 큰 소리로 '이것들아 같이 동참 좀 해라' 이렇게 소리지르시더군요. 참...민망하고 불쾌하게 느껴졌습니다. 집회에 참석한것도 우리의 자유의지고 참석하지 않는것도 자유의지입니다. 탄핵에 대해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다고 탄핵시국에 개인적인 일상을 공유했다고 몰상식한 연예인으로 과거 발언으로 20년넘게 고통받는 연예인들...그런 모습들이 나라를 생각하는 정의라고 생각하는 많은 탄핵찬성을 지지하는 국민들의 모습으로 대변될까봐 두렵습니다. 그들의 그들의 생각을,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당당히 말하고 그리고 말하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것도 다 자유민주주니까 할 수 있는 개개인의 선택입니다. 민주주의가 우리 자유가 훼손될까봐 거리에 나온것이니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것도 자신의 생각이 정의라고 강제하는 것도 안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 

'거장' 박찬욱, 작심 발언 "'尹 탄핵' 국힘 압박해야, 한명이라도 더.." [스타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