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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서울의 본 간단한 감상평

일제강점기때 독립을 끝까지 외친 이유는 우리가 저항했다는 것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였고 12.12 사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승자가 역사를 규정한다'는 말이 있지만 이제는 그런 말이 통하지 않게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허구의 이야기로 각색되었지만 실존 인물과 실제 한국 현대사이기에 우리는 신군부 세력에 대한 분노, 설움을 느낄 수밖에 없고 그들과 맞섰던 군인들의 시각을 꽤 현실감있게 그렸기 때문에 무게감이 느껴진다. 알고 가면 역사가 더 잘 보일 것이고 실존 인물과 오버랩이 되며 그 시간 속에 더욱 잘 녹아들 수 있다.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었던 12.12사태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것이라고 생각될만큼 탄탄하고 꽤 친절한 다큐멘터리 한 편을 보는 듯한 촘촘한 짜임 덕분에 140분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지루할 새가 없었다. 그날의 현장감과 급박함을 우리에게 충분히 전해지도록 그려냈다는 점 또한 극찬하고 싶다.

★★★★☆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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