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의 영화 잡담 공간
밝고 경쾌하기 보다는 어떤 부분은 약간 어둡고 쓸쓸하다. 그 특유의 이미지가 화면과 잘 어울렸고, 정말 책을 읽는 듯한 기분이 드는 귀엽고 신기한 장면들이 인상적이다. 얼마 전 개봉했던 <애스터로이드 시티>만큼이나 섬세하고 입체적인 연출기법이 표현되었으며 웨스 앤더슨이 추구하는 이러한 연출 방식 때문에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