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주제랑 진짜 좁쌀만큼도 관련없긴한데 오늘 그냥 이유읎이 짜증나고 화가나고 갑자기 눈물이 와장창나와가지고 엄마한테 괜히 히스테리부리고 또 그게미안해서 사과하는데 이러는걸 반복하는 내가 한심해서 또 울구 또 갑자기 우니까 버블티먹고싶어서 괜히 살찔까봐 설탕 영프로했다가 내가 맹물에 펄탄걸 먹는건지 흑당버블티를 먹는지 햇갈려서 또 짜증나서 썩소나오고 화안내야지하며 계란먹는데 목맥혀서 물먹으러갔더니 물 차가워지라고 냉동실에 너놨던걸 안꺼내서 꽁꽁얼어서 물도 못마시고 미지근한건 또 먹기싫구 그래가지구 또 갑자기 으디선가 또 화가 부글부글하고 답답한채로 누웠는데 또 갑자기 오늘 한게 뭐있지 잡생각하다 진짜 쓸모없는것같애가지고 또 눈물이 나오고 근데 엄마보는 예능 소리듣나지 재밌어서 자꾸 웃음이나오고 이러는 내가 진짜 조울증인가 싶어 심각해져서 중간고사가 얼마안남아서 진짜 정신놔갔구나 해서 또 눈물이 찔끔하고 하..이러고 있는데도 오늘 하루 너무 게으르게 살았다싶은데 원래 게을렀고....저번 기말고사 성적이 말이아니라 또 나 이러다 어떻게 살지 또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들으어~...흐엉어ㅇ어엉....해서 이걸 적은 이유가 뭐냐면 제가 E라가지고 말을 안하면 스트레스가 안풀려서 그냥 아무 테이블이나 와서 적어보는겁니다. 근데 막상 이렇게 읽어보니까 쫌 미친놈같기도 하고 찐따같기도하고...그냥 내손에 흑염룡이 있는 교실이데으아~~~~너의 가르침은 됐어됐어~~~하는 기염뽀짝한 아기의 우울한 한마디로 좀 위로해주세요.....정신좀차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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