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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지옥만세 초간단 짧은 후기

학창 시절을 보낸 누구나 한 번쯤은 느꼈을 괴리까지 다루고 있어 공감성 수치심까지 생길 정도인데, 서로를 안다고 생각했던 만큼 더 상처받은 청소년들의 끝없는 무책임함과 허세까지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절로 이게 K-하이틴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옥만세>는 학교폭력으로 시작해서 사이비 종교로 배경을 옮기는데 이는 곧 또래 집단과 종교 집단으로 치환되며, 그때부터는 마음 편히 웃지만은 못할 블랙코미디 영화가 된다. 천국과 지옥이라는 단어가 가진 의미를 영리하게 전복시키는 영화 <지옥만세>. 지옥 같은 이 세상 한 번쯤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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