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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짝지근해7510 초간단 짧은 후기


'치호'의 시선에서 보이는 특별한 감정 묘사는 뭔가 팍팍한 삶을 묘사하기 힘들었던 우리들에게 잊었던 순수함을 떠오르게 했다. 수동적인 캐릭터가 아닌 본인 하고 싶은대로, 직진 감성 제대로 담은 '일영'의 캐릭터를 비롯해 주변 인물들과 '치호'와의 특급 케미 역시 입체적이면서 왠지 함께 그 속에서 어울리고 싶은 부러움이 피어올랐달까.

<완득이>, <증인>으로 인간적인 시선을 드러냈던 이한 감독이 이번에도 <달짝지근해: 7510>을 통해 오래오래 담고 싶은 힐링 메시지를 있는 힘껏 심어줬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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