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직접 그린것만 팬아트, 창작, 손그림 모두 가능
#1일차
군경묘지에서 그렸어요.
밖은 생명이 자라는 봄이고,
대문 안은 평온한 오늘을 만든 숭고한 죽음이 있어요.
사망자 묘비 옆면에 상주 이름이 있어요.
그 중 가장 가슴 아픈 건 625 전쟁 사망자 인데 상주가 어머니 였어요.
가난한 시대에 남편도 없는데, 아들도 죽은 참담함이 느껴 졌어요.
그 분들 희생으로 우리는 평범한 일상을 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