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드는 환자를 돌보시느라 분주하실 교수님께 重大한 病을 치료받고 회복한 사람으로서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나기도 하고 치명적인 질병으로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어찌할 수 없는 곤경에 처하기도 합니다.
5년 전, 제가 매우 심각하고 위중한 상황에서 교수님을 만나 장폐색증과 암, 수술 치료를 받게 된 것은 제게는 더 없는 행운이자 축복이었습니다.
처음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할 예정이었으나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절친한 교수님 소개로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가게 되었고 대장암의 명의(名醫)로 알려진 이윤석 교수님을 통해 최고의 시설에서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었기에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암울하고 캄캄한 터널을 벗어나 다시 삶의 현장으로 돌아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새 생명을 얻은 기쁨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싶네요^^ 긴 입원 생활을 하는 동안 생명을 중시하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부족한 사람을 정성껏 치료해 주시고 이처럼 완쾌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신 교수님의 손길을 어찌 잊을 수가 있겠는지요? 좋은 의사 만나면 죽을 사람도 살게 된다. 했는데 어쩌면 제가 그런 경우인 것 같습니다.
저의 생명이 존재하는 한, 담당 교수님의 이름만큼은 평생 간직할 것 같고 늘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열심히 살도록 하겠습니다.
고난이 사람을 성숙하게 만든다. 는 말처럼 아픔과 고통의 시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웁니다. 평소에 가졌던 의사와 간호사님들의 직업적 편견이 부끄러웠고 생명을 살리는 귀하고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을 하시는 분들이라는 사실을 새삼 알게 하는 특별한 계기가 되었던 것도 솔직한 고백입니다.
앞으로도 대장암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사람들이 교수님을 통해 치료받고 회복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될 것을 기대하면서 아무쪼록 교수님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해 마지않습니다. 정말 고맙고 고생하셨습니다.
제게는 더없이 고마운 분, 이윤석 교수님께 진심을 담아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환자등록번호=35242542)
(교수님께 치료받은 자, 장명길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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