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저절로 혼잣말 하는 테이블
너를 사랑하는 건지
아닌지
그 때의 너를 사랑했다면
지금의 너는 그 때의 그가 아닌건지
헤어지기도 어려운데
마음 다잡기는 더 어렵네
다정한 우리는 온데간데 없고
손 끝 코 끝 시린 겨울만 남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