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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0대는 부동산 설거지 할 생각이 없습니다. 집은 노년에 사면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에 대한 반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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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은 구조적으로 침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주장

출산율 0.72, 인구 급감 → 부동산 수요 급감 → 집값 하락

고령화된 사회에서 가구 수 증가와 수도권 집중은 실질적 의미 없음

 

반박

인구 감소 = 집값 하락? 단순화 오류

집값은 단순히 인구 수에 의해서만 결정되지 않습니다. 인구 구조(1인 가구 증가), 소득 수준, 금융 조건, 공급 정책, 지역별 수요 집중도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예: 일본은 인구 감소에도 도쿄는 부동산 가격이 지속 상승했습니다. 한국도 수도권 집중은 심화되고 있어 지역별로 양극화될 뿐 전면적 하락은 아닙니다.

가구 수는 여전히 증가 중

출산율이 낮아도 고령 인구와 1~2인 가구가 늘고 있어 총 가구 수는 당분간 계속 늘어날 예정입니다.

"사람 수는 줄지만, 집은 여전히 필요하다"는 점.

노년층이 집을 산다고?

노년에 집을 사면 늦습니다. 연령이 올라가면 대출 한도, 상환 기간, 보증 조건이 줄어들며, 주거 안정성 확보도 어렵습니다. 주택연금도 가입이 어려워집니다. 젊을 때 사두는 게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2. “한국은 부채와 저성장의 이중고에 시달린다”

주장

부채 증가 + 저성장 = 위기

기축통화국 아님 → 위기 시 대처 불리

 

반박

가계부채 문제는 구조적이지만, 위기설은 과장

한국은 고부채 구조이긴 하지만,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을 보면 가계의 순자산은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대부분 부동산 담보 대출이고 연체율도 낮습니다.

국가부채도 OECD 평균보다 낮은 편.

기축통화국이 아니라서 위험하다?

물론 통화 발행 여력이 적긴 하지만, 한국은 경상수지 흑자국 + 외환보유고 4위로 외부 충격에 강한 편입니다.

→ 이 주장은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혼동하는 오류가 있습니다.

AI 경쟁에서 뒤처졌다?

한국의 AI·반도체·2차전지·전장부품 기술력은 세계 최상위입니다. 다만 의대 쏠림 문제는 구조적 문제이지만, 그 자체가 성장 정지를 의미하진 않습니다.

 

3. “미국은 구조적으로 우수하다”

주장

지정학적, 인구, 자원, 자본 유입 측면에서 미국이 압도적

미국 국채 위기론은 근거 없음

 

반박

맞는 말이지만, 너무 일방적

미국 경제가 강한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미국 주식만이 유일한 해답은 아닙니다.

최근 몇 년간은 미국이 금리 인상, 국채 금리 상승, 기술주 고평가 등 위험 요인도 안고 있음.

미국 자산도 거품 논란 있음

나스닥은 최근 몇 년간 폭등했고, S&P500은 상위 7개 종목(Magnificent Seven)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불균형한 구조입니다.

→ 과도한 쏠림 투자 역시 리스크 큽니다.

“달러 무조건 안전”도 착각

달러 강세는 언제까지나 유지되지 않으며, 미 국채 수요가 영원하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신흥국 디레버리징, 중동·중국의 달러 자산 축소 등은 달러 패권의 중장기적 위협 요인입니다.

 

4. “한국 아파트 시장은 구조적 한계”

주장

초상급지 아니면 수익률 낮음

갈아타기 전략 무용지

재건축 불가 → 몸테크 무의미

 

반박

‘수익률 낮다’는 시점 왜곡

나스닥 수익률이 높았던 것은 2020~2024년 사이 특정 시기에 국한된 현상입니다.

부동산은 레버리지와 세금, 안정성, 실거주 편익까지 감안해야 하며, 단순 수익률 비교는 부적절합니다.

초상급지 외에도 수요는 존재

서울/수도권의 비강남권도 여전히 공급 부족, 재건축·재개발이 진행되며 가격 상승 여지가 있습니다.

최근에도 서울 외곽, 경기 북부, 인천 일부 지역은 상승세가 재개됨.

갈아타기 전략은 여전히 유효할 수 있음

일시적으로 어려워졌을 뿐, 신축 공급 위축 + 전세수요 회복 +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여전히 작동합니다.

몸테크 무의미? 실거주+자산 상승 가능

전세나 월세로 나가는 비용이 곧 자산의 기회비용입니다.

집을 보유하고 있으면 그 자체로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이자, 노년기 주거 안정을 위한 안전판이 됩니다.

 

20대는 월세 살고 미국 주식 투자 후, 50대에 집 사는 게 낫다???

 

반박

젊을 때 주거비를 절감하고 자산을 축적하는 전략은 합리적일 수 있지만,

현재의 월세 수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자산 축적이 어렵습니다.

월세 100만 원 × 30년 = 3.6억 원 → 이 돈이면 전세 or 매매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50대 이후 집을 사는 건 리스크가 큽니다.

소득 없음 → 대출 거의 불가능

건강·주거 안정성 요구

물가 상승 → 현재보다 집값 더 비쌀 수도 있음

“미국 주식이면 무조건 정답”은 맹신입니다.

투자 리스크, 환율 리스크, 과세 이슈(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등), 리밸런싱 필요성 등 고려 요소가 많습니다.

 

결론은?

월세 + 미국 주식 투자 전략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무조건적인 반부동산 정서는 오히려 장기적 기회비용을 키울 수 있습니다.

부동산은 실물 자산이고, 특히 수도권 상급지는 여전히 수요 견고합니다.

균형 잡힌 자산 배분이 중요하지, 올인 전략은 항상 리스크입니다.

한국 부동산은 ‘거품’보다 ‘구조적 수요’가 더 강한 시장이며, 미국 자산에 대한 맹신은 위험합니다.

20대에게는 ‘균형 잡힌 분산 투자 전략’과 ‘주거 안정성 확보’가 더 중요합니다.

무주택자로 살아가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 자산 흐름을 고려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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