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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칭찬할 건 없지만 칭찬하고 싶어

그래야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ㅎㅎㅎ

난 스물아홉이고 퇴사 2달 찍었어! 이유는 주6일 근무에 매일 야근+갑질+인간관계+건강 문제로 그만뒀는데 진짜 딱 한 달만 쉬려고 했는데 벌써 두달째야 단기알바라도 하고 싶은데 전 직장에서 사람한테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인지 선뜻 사람 대하기가 쉽지 않네... 단기알바라도 사람을 상대해야 하니까... 매일 폰만 하고 늦잠 자고 먹기만 해 하는 거라고는 점심 먹고 산책? 내가 야구랑 축구 좋아해서 가끔 경기장 가기 정도 ㅎㅎㅎ 일도 안 하고 너무 한심하지 ㅠㅠ 내가 생각해도 너무 한심한 것 같아

우리 엄마는 나밖에 모르셔 아빠라는 인간은 젊었을때 도박에 미쳐서 이혼했고 오빠라는 인간은 여자에 미쳐서 집 나갔어 ㅋㅋㅋ 완전 콩가루 집안이야 우리 엄마는 나 아니면 은행도 못 가 ㅎㅎㅎ 진짜 내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줘야 해 그래서 가장도 나야 내가 돈 안 벌면 우리 집은 망할걸... 요즘 엄마는 갱년기라서 짜증+돈 타령이 장난아니야 말 끝마다 돈돈돈 ㅎㅎㅎ 엄마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척 조급하지 않은척하는데 사실 매일 조급하고 불안하고 죽고 싶기도 해 ㅎㅎㅎ 성격도 딱히 긍정적인 성격이 아니라 매일 바닥만 파는 것 같아 시원하게 울기라도 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 우는 것도...

최근에 취업하려고 국취제 신청하고 왔는데 다음주면 첫 상담 가! 이것도 칭찬할거리일까 ㅎㅎㅎ 내 나름대로 큰 용기낸거거든
날 칭찬할 수 있는 무언가가 되고 싶다! 쓸모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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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들어도 땅만 파지 않고 취업도 알아보고 내일을 꿈꿔보고 더 나아질거라 생각하고 노력하는거 정말 대단한거야!!

    무조건 응원하고 칭찬해!!!!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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