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한강 #먹방

[또루뀨막똫]

한 달 전에 고기 먹자는 약속이 잡혔다.
서울의 친구에게 나는 안 가본 새로운 고깃집을 가고 싶다고 말했고, 친구는 나에게 선택권을 두 곳을 주었는데 그 중 한 곳이 한강 위에서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곳이었다. 날씨 예보를 보니 토요일은 매우 맑음이었다.

그렇다면 무조건 그럼 한강에서 고기지 싶었다.

이름은 잠두봉더나인
1인분에 200그람 2만원(물론 고기는 국내산)
사악한 가격이지만 고기 한점 입에 넣고 한강을 바라보며 물멍하니 여기가 천국이었다.

물론 고기 맛은 그냥 고깃집에서 사먹는 고기 보다 마트에서 사온 고기를 캠핑에서 구워먹는 느낌?

뷰 하나만으로도 넘 좋았던...
치킨과 한강라면도 주문했는데 한강위에서 한강 라면을 먹으니 너무 이색적이고 좋았다. 달리기 핑계로 술을 먹지 못한 게 너무고 아쉬웠던... 암튼 맛보다 분위기 맛집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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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잠두봉더나인
서울 마포구 마포나루길 582 잠두봉선착장 2층 (합정동) https://kko.kakao.com/zd3srHIIJr

잠두봉더나인

2차로 간 곳은 합정의 호랑이.
일행들의 단골집이자 닭발 편육이 맛있는집.
2차에서도 일행들 소주 마실 때 레몬에이드 마심
레몬이이드에 먹는 닭발도 나쁘지 않음. 참고로 나는 고수는 못 먹어서 닭발편육만 맛봄.

그리고 추가로 시킨 모찌리도후는 처음 먹어봤는제 참깨소스와 너무 잘 어울렸고. 크리미한 게 너무 좋았다고. 1차를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2차로 딱이었던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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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서울 마포구 성지3길 23 (합정동)
https://kko.kakao.com/CDjDwQ_D_u

호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