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깡통만두 솔직후기

[류소]

북촌 갈 일이 있어 12시 조금 전에 캐치테이블로 예약했는데 무려 3시 30분이 되어서야 먹을 수 있었던 어마무시한 웨이팅 맛집 깡통만두 🫠

2시반까진 어차피 할 일도 있었고 기다릴 만 했는데 그 이상 되니까 너무 배고프구,, 8팀인가 남았대서 부랴부랴 가게 앞으로 갔는데 추위에 떨며 40분 더 기다림,,

난 칼만두 먹었고 맛은 있었음 집에서 정성스레 만든 자극적이지 않은 고런맛이고 따끈해서 잘 먹긴 했지만 솔까말 3시간반 기다릴 맛은 절대 아님 🥲

주말에 인기맛집 간 내탓이긴 하지만 첨부터 3시간반이 걸릴 줄 알았다면 시도도차 안했을 거임,, 사실 11시반 웨이팅 시작하자마자 걸라다가 후기 찾아보니 2시간~2시간반 정도 걸린다고 해서 12시쯤 예약한 건데 그게 내 패착이엇음 킄 🤦🏻‍♀️

주말에 깡통만두 갈 생각이라면 꼬옥 11시반 땡 하자마자 웨이팅 거세여 가게 들어가니 두번째 사진처럼 바 자리가 꽤 있었는데 내가 다 먹고 나갈 때까지 비어있었던 걸 보면 자리가 있어도 다 들여보내지 않는 듯

결론적으로 음식도 맛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했으나 3시간 넘게 기다릴 맛은 정말 아니고 다시 주말에 북촌에 간다면 다른 델 갈 거임 막 다시 생각날 정도의 특별한 맛도 아니고 갠적으로 황생가 칼국수가 더 맛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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