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신나서 (사진 찍고) 소리지르며 사왔다!!
* 신상 먹거리 못 참음. 특이한 건 특히 더 못 참음.
도저히 혼자나 둘은 못 먹을 것 같아서 2주 넘게 모셔놓고 쳐다만 보다가 드디어 사람 셋이 모여 도전 ㅋㅋㅋ
소스가 1인분씩 소분이 아니라 냅다 하나로 돼있다.
냄겨놓고 먹기, 나눠서 먹기 불가능..
셋이서 라면 8개를 먹을 수 있을지 긴가민가 고민하다가 면 하나 뺌..ㅎ
그러면서도 호기롭게 “아 부족하면 다시 넣어먹어~~~” 했는데 나중에 오히려 하나를 더 뺄걸 후회함ㅋㅋㅋㅋ
물이 최소 2리터 이상 들어가야하는데 끓이는 것 부터가 꽤나 일이었음ㅋㅋㅋ
중간에 면을 한번 뒤집어줘야 해욥
완성....... 계란후라이 반숙 실패하고 난리도 아니었음
개인적으론 계란보단 치즈가 잘 어울렸슴미다,,,
반찬으론 오이김치랑 도라지무침, 파김치, 배추김치 같이 먹어봤는데 배추김치가 젤 맛있어따...
저 매운맛 별첨스프는 꽤나 맵대서 안 섞고 개인접시에만 뿌려먹었는데 내 입엔 하나도 안 매웠음...
맛은... 볶음라면류 다 좋아하는데 솔직히 그냥 그랬다ㅎ
이 날 점심을 거르고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금방 물렸달까...(라고 하기엔 라면 두개 분량 먹긴 함)
양이 많으니 먹는 중에 이미 다 식어서 아쉬웠다ㅋㅋㅋ
짜파구리 불닭게티 왕 좋아하는데 공간춘은 뭔가 묘하게 맛이 달랐다....... 자극적이라는 점 빼곤 예상치 못한 맛..
면을 하나 빼면서 소스 양 조절에 실패한걸까...?
먹어본 거에 크게 후회는 없는데 다시 사먹을 것 같진 않다ㅋㅋㅋ
먹는다면 무족권 4인 이상 추천함미다
여러명이서 차라리 다른 음식을 더 곁들여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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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너무 맛있어보이는데.....?!?!!! 김치에 더 눈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