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같이 디코를 하다가 친구 A, B, C와 여자친구 저 이렇게 5인큐를 하던 상황에서 B가 너 여자친구한테 잡혀사냐 이런 얘기가 나오다가 A 친구가 "oo이 퐁퐁이네" 라는식으로 장난을 쳤습니다. oo은 저를 말한 것이고요. 퐁퐁남이란 단어가 여자가 막 굴렷다가 돈 많은 사람 만나서 설거지한다 이런 의미라서 여자친구가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 상황에서는 바로 말을 하지 않고 한달 정도 뒤에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도 그 당시 그냥 장난으로 받았지만 여친이 상처를 받았고 사전적 의미가 확실히 좋은건 아니니 당시 상황을 A 친구한테 설명했습니다. A 친구도 친해서 남자애들끼리 장난친거처럼 한건데 너무 경솔했고 진심으로 여친한테 사과하겠다. 했지만 여친은 사과를 받지 않겠다 합니다. 본인의 가치관은 사과를 하고 받는건 앞으로 안볼 사이만 한다고 하네요. 일단 A가 잘못한거 알았으니 넘어가겠다하고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A 친구랑 롤 듀오도 2일 전에 했기에 그냥 괜찮구나 생각했는데 갑자기 어제 A 친구가 예전에 했던 말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힘들다 내가 예민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갈라했는데 내가 나한테 너무 가스라이팅 하는 거 같다. 이 상황이 너무 고민된다 라고합니다. 그러면 저는 A를 손절하고 여친을 택하든 여친이랑 헤어지던 해야하는 상황일까요? 제가 좋기에 지금까지 그떄 이후로 이야기 안하고 버티고 얘기하는 거라는데 2일 전까지만 해도 롤 듀오까지 해놓고 트라우마가 생겨서 힘들다라고 하니 잘 모르겠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A 친구는 계속 여친한테 사과하고 싶다고 하고 본인이 최대한 디코 접촉도 피한다고 하는데 뭐가 좋은 방법인지. 여친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어제 막 생긴 일이라 좀 말이 길어졌는데 제가 이기적으로 생각하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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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분이 A친구와 손절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 거 같네요... 같이 게임 한 것도 잊어버리고 잘 지내보려고 한 건데, 이미 정이 뚝 떨어져버려서 더는 마주치고 싶지 않은 거 같아요. 일단 A친구와 여친을 분리시키세요... 앞으로 여친에게 귀에 A친구 소식이 들릴 일이 없도록 하세요. A친구가 여친에게 사과? 사과를 받으면 용서를 하든 말든 선택을 해야하는데 용서할 마음이 없는 상태에서 남친 친구에게 사과를 받았다..? 억지로 용서하란 소리밖에 더 되나요. 사과같은 거 됐고, 둘을 철저히 분리시키세요. 이게 내 친구면 손절하겠는데 남친 친구라 손절도 못하는 껄끄러운 상황이니깐 알아서 작성자분이 그 둘이 인생에서 서로 마주할 일이 없도록 해주세요. 여친에게 A친구 얘기를 하지 않듯 A친구에게도 여친 얘기를 하지 않는 건 당연하고요...
A친구랑 죽을 때까지 우정을 유지할 건데 여친이랑 훗날 결혼할 예정이다? 이럼 나중에 고양이 합사 작업하듯 서서히 호감도 높여줘야 하지만 그건 나중 일이고, 일단 그 둘을 분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