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도와달라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류_Ryu]

저랑 작년부터 친했던 친구가 있거든요?

어느날 친구랑 친구의 짝남이 새벽에 통화를 했어요
무슨 새벽감성이라나 뭐라나 그런거에 심취해서 친구가 홧김에 "내가 너 좋아한다고 하면 어쩔거야?" 이랬대요...
그랬더니 친구의 짝남이 미안하다고 했답니다
친구는 애써 장난이라고 하며 만약에 내가 너 짝사랑 하면 난 즐겁게 짝사랑 할거니깐 걱정마~ 이러면서 일단 넘겼대요..

현재도 포기는 못하고 친한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는데 저한테 와서 어찌할지를 물어봐요..

제가 뭐라고 답해줘야 할까요?ㅠㅜㅠ
저는 이런 경험이 없어서 공감이 전혀 안되는데.. 괜히 막 대답했다가 상처 받으면 어떡하죠...? 가뜩이나 상처를 잘 받는 친구라 더 조심스럽네요...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