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년 기념 커플링
커플링 맞추고싶은데,, 꼭 결혼을 이유로 맞추는 건 아니잖아….🥹
연애 초에는 남자친구가 맞추자고 했단말이지?
(나보다 3살 연상)
근데 당시에는 자주 다투기도 하고, 맞췄는데 헤어지면 처치 곤란이니까 더 만나면서 다시 생각하자고 했지.
이제 3주년 기념으로 커플링 하고싶은데, 영 미지근하네..
최근에 남자친구가 본인 취미를 위해서 거의 500은 쓴 것 같은데 나랑 커플링 10-15 각자 반반 내고 맞추는 건 돈이 없다고ㅎ..
근데 같이하던 취미(FPS 게임류)를 남자친구가 접었거덩..? 평일에는 서로 거주지가 멀다보니 주말에만 만나는데 공통 취미가 없어지니까 접점도 없고..
비슷한 직종에서 내가 이직해서 이제 뭔가 이야기 할 것도 없는 것 같음..
가끔은 내가 연애를 하고있는 게 맞는지 싶고..? 연애 초반보다는 지금이 훨씬 안정적이라 좋긴한데,, 다들 이런거야? 권태기는 아닌 것 같은데 나만 아니고 남자친구가 권태기인가.. 쉽지 않다🥹
난 본가가 밑지방인데 광주쪽.. 지금은 일 때문에 수도권에서 자취하는 중이거덩..?
곧 방 계약기간 끝나는데 다 정리하고 내려갈까도 고민중이여..
이직한 곳은 퇴사하기로 이미 이야기 끝났고 남자친구도 알고있어. 나랑 미래가 그려지지 않아서 더 미지근한가..? 일도 어렵고 사랑도 어렵고 인생은 참 쉽지 않네
뭔가 두서없이 적었는데 이것저것 많이 생각나서 혼란스럽네 다들 좋은 화요일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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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커플링 하자는걸 미지근하게 반은한다면.. 나도 그분 마음이 미래에 대한 생각..때문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
몸이 멀어지면 헤어질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있는거 아닐까
계약기간 끝나서 내려가면 거주지도 더 멀어진다는 거지? 당연히 마음이 연애초랑 같을 수 없는 것도 있겠지만 당사자가 권태기인가 하고 느꼈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
미래가 그려지지 않아서~ ←여기까지 생각하는 건 조금 넘겨짚기 일수도 있으니까 시간 두고 관찰해봐봐
직장 그만둔다니까 부담스러워서 선긋기 하는게 아닐까? 섭섭하다고 쓰니를 어찌 생각하는지 솔직하게 물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