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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에서 마음에 드는 분이 있다고 한 남자야..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일 안하냐는 분들도 계시던데...

내가 조언을 해달랬지, 내 업무 걱정 해달라고 한 건 아니잖아. ㅋㅋㅋ

일은 일이고 마음은 마음이니까.

 

일단 그 분 팀장에게 몇 가지 정보를 얻는덴 성공했다.

뭐 술값 좀 들었지만. 

개인적인 정보는 없고 신변잡기식의 정보랄까.

결혼 안하셨고 애인없으시다는 정도? 그 쪽 팀장도 모르고 있던거라 저 정도 알아내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어. 정말 타이밍에 맞게 물어봐야 하니까.

뭐 기뻤지. 적어도 희망은 가져볼 수 있으니까.

 

많은 분들이 " 나이많은 팀장이... 어쩌고 저쩌고 " 하시는데 뭐 그정도로

나이차가 있지는 않아. 내가 워낙 팀장직에 빨리 오른 편이기도 하고.

나도 나이차 많았으면 좋아하는 마음 들어도 포기할 생각이었고.

( 아무리 좋아도 그건 좀 실례잖아. )

 

매번 동갑만 만나오다 보니 연하의 여성에게 말을 잘 못하는 편이야.

이상하게 머리가 하얗게 되더라고. 관심없는 여성들에겐 말을 잘하는 편이거든.

이럴 땐 어떻게 해야 좋을까? 방법알면 좀 알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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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살 차이면 많은 거죠 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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