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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애매한 관계로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나도 몇 년 째 그런 사람 있다

썸은 진작에 끝난 것 같으면서도 안 끝난 것 같고 그래..

그런 관계를 뭐하러 이어가냐 싶겠지만

그게 바로 어장관리 당하는 중이다 이러겠지만

확실히 맺으려다가 그가 싫다고 도망가면 어떡하나 싶어

어중간한 이 관계라도 끊어질까봐 두려운거지
이 사람도 마음이 없는 것 같진 않아

그렇다고 서로 마음 확인하고 사귀자니

사귀자는 명목 아래 상대방에게 바라는 것도 많아지고

서운한 것도 많아질 것 같아

그래서 서로 수면 위에서만
맴도는 물수제비처럼 가끔 만나고 연락해

그렇다고 스킨십을 하는 등 선 넘은 일을 한 것도 아냐

그냥 난 그 사람에게 주면 좋아할 만한 거
눈에 띄면 선물하고...

그래도 보고 싶어지면 나만의 취미로
마음 해소하고...(이건 그 사람도 알아)

진짜 호구 같지?ㅠㅠ

근데 어떡하냐 그래도 좋은 걸..ㅠㅠ

곰탱이 같은 그가 마냥 보고 싶은 걸...

그래도 항상 오늘이 마지막으로 만나는 것처럼 대해주고 싶어

나중에 완전히 끝나도 후회 없도록...

요즘 세상에도 이런 바보같은 사람이
있다는 것만 알아줬으면 해서 끄적거려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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