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정신과에 갔다면 진단 받았을까 하는
아샷추한잔
댓글 1생각이 드네
몇 년 전에 직장 인간관계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너무 심해서 사람이 진짜 바보가 됐었거든...ㅋㅋㅋ 잘만 외우고 있었던 계좌번호를 틀리고 잔실수도 자꾸 일어나고 심지어는 근시일내에 바꾼적도 없던 집 비밀번호, 핸드폰 패턴을 까먹었음... 그래서 집 비밀번호 물어본다고 엄마한테 전화까지 하고, 잠금 못 푸는 바람에 핸드폰을 몇 시간동안 못 써서 서비스 센터까지 알아봤었는데ㅎ
퇴사하고선 멀쩡하게 잘 생활중임 몇 개월 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신과 가봐서 우울증 아니라는 진단도 받았고(건강검진에서 가보래서 갔는데 아니라더라 나도 최근엔 딱히 우울감 없긴 했음)
근데 요즘 갑자기 한동안 잊고있던 그때 생각이 나면서 당시에 정신과 가봤으면 어땠으려나 싶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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