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잡담이나 올려주세요.
취준 포기하고 주3일 3-4시간 정도 일하고 80만원 번다.
실컷 자고 일어나서 아침 먹고, 운동 다녀와서 씻고 차 마시고 집안일 좀 하다보면 하루 다 간다.
남는 시간에는 책도 읽고 산책도 하고 친구도 만난다.
작년엔 모아둔 돈으로 엄마랑 유럽여행도 다녀왔다.
처음엔 커리어 놓은 거에 대한 자괴감, 미래에 대한 불안, 또래와의 비교 등으로 심란했는데 요즘은 마냥 여유롭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