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내 프로필 바로가기인기있는 테이블 리스트 바로가기추천 테이블 리스트 바로가기
뉴스를 읽다
TikTok 중독성 논란… “짧아서 더 빠져든다” 긍정과 부정이 공존
도예
댓글 0

도예

최근 짧은 동영상 플랫폼인 TikTok(틱톡)의 중독성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과 성인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용자들은 “짧아서 부담 없이 본다”라고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짧기 때문에 오히려 더 쉽게 중독된다”라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vs. “생산성이 떨어져요”

서울 강남의 한 대학생 A씨(21)는 “잠깐 쉬려고 TikTok을 켰다가 한 시간 넘게 보고 있을 때가 많다. 재미있긴 하지만 시간을 너무 뺏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반면 직장인 B씨(30)는 “업무 중 짧은 쉬는 시간에 TikTok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짧아서 부담이 적고, 가볍게 즐길 수 있어서 좋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TikTok의 알고리즘이 사용자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끊임없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용자가 자신도 모르게 장시간 영상을 시청하게 되며, 학습 능력 저하, 집중력 감소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청소년 보호 조치 필요… “사용 시간 제한 강화해야”

TikTok의 중독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청소년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14세 미만 청소년의 TikTok 사용을 하루 40분으로 제한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한국에서도 학부모 및 교육 관계자들 사이에서 “청소년 사용 시간을 제한해야 한다”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TikTok 중독성을 완화하기 위한 몇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1. 사용 시간 제한 기능 활성화 – 하루 사용 시간을 일정 시간 이하로 설정하고, 초과 시 자동으로 앱이 차단되도록 유도한다.
2. 유해 콘텐츠 차단 강화 – 청소년이 부적절한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도록 추천 알고리즘을 개선한다.
3.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확대 – 청소년과 성인 모두 올바른 미디어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용자 책임도 중요”… 자율적인 조절이 핵심

TikTok 사용에 대한 규제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의 자율적인 조절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술적인 차단보다는 사용자가 스스로 시간을 조절하고, 건강한 사용 습관을 기르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TikTok 측은 “사용자의 건강한 이용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플랫폼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ikTok의 중독성 논란은 단순히 플랫폼의 문제가 아니라, 현대 사회의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보편적인 문제로 볼 수 있다. 적절한 규제와 자율적인 사용 습관 형성이 함께 이루어질 때, TikTok과 같은 플랫폼을 더욱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등록된 샷 리스트
댓글 0
댓글 정렬방식 선택
  • 선택됨
      글자 수0/총 글자 갯수600
      비로그인 상태입니다 테이블에 앉아보세요!
      누구나 가입이나 등업없이 글을 쓰고 읽을 수 있는오픈형 커뮤니티 테이블테이블 소개 이미지테이블 자세히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