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뜸 해진다

[유운하]

뭐 얼마나 됐다고 벌써 이렇게 되냐. 뭔갈 꾸준히 하는 건 어렵구나. 평소에도 느꼈지만 세삼 느낀다.
아무튼 그냥 신세한탄이었고 문제는 오늘부터 딱 한달 뒤에 아주 아주 중요한 약속이 생겨버렸다.
그 때까지 빡세게 해야됨. 한달 안에 10키로를 감량한다던가 그런건 아니지만 최대한 열심히 해 볼 예정.

일단 생각해둔건 전 날에 식단 미리 짜서 그대로 하고, 식사 후엔 10분이라도 걷기.
어차피 우리집 댕댕이 산책도 가야하니 겸사겸사! 같이 운동하기로.
걷기말고 다른 운동은 이미 하고 있는게 있어서 계획은 따로 안 세움.

일단 내일 식단
아침 : 오나오, 삶은계란 1
점심: X (원래 먹는데 밖에서 사람들이랑 먹으면 자꾸 체해서 패스)
저녁 : 베이글 샌드위치 (점심 안 먹으니까 든든하게)

솔직히 이대로 할 것 같진 않음. 일단 해보면서 조정하기로.

너무 일기같이 되버렸다,, 그래도 너무 중요해서 이렇게라도 했어야됐을 것 같았음 ㅎㅎㅜ
불안하긴 하지만 못할 건 없으니,, 열심히 해보자구!

그리고 갑분이긴하지만 처음 카페 시작했을 때 다들 반말하길래 같이 반말썼지만 사실 전 존댓말이 편해요 히히
가끔 반존대는 나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