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가 출근을 해야하지?
엘베 같이 타서 같이 내리는데 서로 한마디도 안함.
하루종일 업무적인 대화 외에는 한마디도 안함.
누가 말걸면 물론 잘 받아줌(짧게 대답)
단, 내가 먼저 토크 시도 안함.
분위기 어색해서 아무말이나 지껄이던 지난 시간이 아까워.
그 시간에 입 닫고 먼 산이나 바라볼껄.
이렇게 편한데말야.
자발적 왕따,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