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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법정스님의 책 '무소유' 중 글귀 몇가지
야임마누엘 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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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이 쓰이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있다는 뜻이다.

- 서문 -

 

 

필요에 따라 가졌던 것이

도리어 우리를 부자유하게 얽어맨다고 할 떄

주객이 전도되어 우리는 가짐을 당하게 된다.

- 본문 '무소유' 중 -

 

 

인간의 역사는 어떻게 보면 소유사所有史 처럼 느껴진다.

보다 많은 자기네 몫을 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있다.

소유욕에는 한정도 없고 휴일도 없다. 그저 하나라도 더 많이 갖고자 하는 일념으로 출렁거리고 있다.

물건만으로는 성에 차질 않아 사람까지 소유하려 든다.

그 사람이 제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는 끔찍한 비극도 불사하면서,

제정신도 갖지 못한 처지에 남을 가지려 하는 것이다. 

- 본문 '무소유' 중 -

 

 

우리는 언젠가 한 번은 빈손으로 돌아갈 것이다.

내 이 육신마저 버리고 홀홀히 돌아갈 것이다.

하고 많은 물량일지라도 우리를 어떻게 하지 못할 것이다.

- 본문 '무소유' 중 -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물건으로 인해 마음을 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생각해볼 말씀이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다른 의미이다.

- 본문 '무소유' 중 -

 

 

 

구도의 길에서 안다는 것은 행에 비할 때 얼마나 보잘 것 없는 것인가. 

사람이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지식이나 말에 의해서가 아님을, 

- 본문 '잊을 수 없는 사람' 중 -

 

 

용서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심이라기 보다,

흐트러지려는 나를 나 자신이 거두어들이는 일이 아닐까-

- 본문 '탁상 시계 이야기' 중 -

 

 

생야일편부운기生也一片浮雲起, 사야일편부운멸 死也一片浮雲滅

삶은 한 조각 구름이 일어나는 것이요, 죽음은 한 조각 구름이 스러지는 것이라고-

- 본문 '영혼의 모음 - 어린 왕자에게 보내는 편지' 중 -

 

 

평화란 전쟁이 없는 상태이기보다는

인간의 심성에서 유출되는 자비의 구현이다.

우리는 물고 뜯고 싸우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다.

서로 의지해 사랑하기 위해 만난 것이다.

- 본문 '불교의 평화관' 중 -

 

 

ㅊㅊ - ㅇㅉㅈ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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