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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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기 : 외할아버지께서 물려주신 책 > 시한부 아들과 이를 사랑하는 아부지의 이야기...
아침을 볼 때마다 당신을 떠올릴 거야 : 어디서 줄거리 읽고 바로 구매 > 죽고 싶은 사람들끼리 정부에서 자체적으로 설립한 자살센터에 주인공이 입소하게 된다.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죽고 싶은 이유를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의식주가 내 삶을 연장시키는 것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 지 알 수 있었다... 흠.. 이 부분이 좋았는데
"그나저나, 너 여기 왜 식당이 없는 줄 알아?"
"그건 말이지, 밥 냄새를 맡으면 말이다, 어쩐지 살고 싶어지거든."
죽고 싶어서 거금의 돈을 내고, 면접까지 마친 뒤 자살센터에 입소한 사람들인데 살고싶어진다니? 읽을수록 흥미로웠고 결말까지 완벽했던 책!
여수의 사랑 : 한강 작가를 좋아해서 구매 > 단편 소설 모음집인데 나는 '야간열차', '질주'를 제일 좋아한다.
다시 읽어봐야 알겠지만 야간열차의 무슨 부분이 그렇게 마음에 들었는지 끄트머리를 엄청 접어두었다 ㅋㅋㅋㅋ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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