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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에 대한 모든 것
ㅐ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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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쿠 https://theqoo.net/travel/1551144413

 

올해 가려던 여행이 다 취소되고 내년도 기약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우울한 나머지 옛 추억을 하나하나 끄집어 내보려고 해.

이 시국이지만 베트남이 첫번째인건....베트남 살다가 귀국한지 얼마 안 되어서라고 말하고 보니 1년은 넘었네;;

어쨌든 베트남 여행이 싸고, 가성비 좋은 건 사실이니 베트남부터 차근차근 정리를 해 보겠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라며!!

 

1. 비자

   - 15일 무비자, 30일 이내 재 입국시에는 비자가 필요함

   - 내 경우는 3개월 관광비자를 연장하면서 베트남에 장기 체류했어. 베트남에서 딱히 수입이 있었던게 아니라 관광비자료 체류하는 게 불법은 아니었어.

 

2. 날씨

   - 베트남은 위 아래로 굉장히 길쭉한 나라로 지역마다 날씨가 다름. 우리나라 생각하면 안 됨.

   - 흔히 북부/중부/남부로 나눠서 날씨/사람들 성향/음식/문화가 다르다고 함

     + 북부 (사파, 하노이, 하롱베이)

        -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있음. 동남아에 무슨 겨울이 있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춥다. 진짜 추워. 물론 우리나라 겨울처럼 영하로 떨어지고 눈이 내리고 하는 미친 추위는 아니지만 동남아라고 생각하고 대비를 하지 않으면 레알 시장에서 패딩 사 입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야. 내 경우 한국 기준 봄/가을 원피스+스타킹+좀 두꺼운 가디건이나 바람막이 정도면 대부분의 날은 견딜 수 있고 간혹 진짜 추운날에는 기모들어간 두꺼운 후드티 같은 걸 껴입으면 견딜만한 정도였어. 물론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한다면 패딩 입으셔야 합니다. 

        - 봄은 음력 설 즈음~4월, 여름은 4월 말~9월, 초가을은 10월에 2주 정도, 가을은 10월 말~11월, 겨울은 12월~1월 정도로 잡으면 됨

        - 봄에는 대충 25도~30도 내외 정도로 크게 덥지는 않지만 좀 습하고, 공기도 안 좋은 편. 밤이 되면 폭우가 쏟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낮에는 비교적 비가 잘 안 내림

        - 여름은 뭐......30도면 시원한 수준이고 40도 이상 올라가는 일도 빈번하고 한밤중에도 40도 넘는 경우가 흔함. 반드시 에어콘 있는 숙소를 잡아야 하는 이유지. 밤에는 당연히 비가 많이 내리고(낮동안 수증기가 증발해서 그러는 듯) 낮에도 폭우가 쏟아지는 일이 많아. 만약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주변에서 놀고 있는데 폭우가 내린다? 최대한 빨리 택시타고 숙소로 돌아가. 거기 상습 침수 구역이고 도시 곳곳에 침수 구역이 있어서 진짜 숙소로 못 돌아갈 수도 있음. 태풍도 종종 올라오니 일기예보에 가장 귀를 기울여야 하지만 비가 자주오니 공기는 좋아.

       - 초가을을 따로 나눈 건....10월 초의 2주야 말로 베트남 북부, 그 중에서도 하노이가 가장 아름다운 짧은 순간이기 때문이지. 이 때의 하노이는 정말 평소랑 때깔이 다를 정도로 예뻐. 이상하게 변한 게 하나도 없는데 엄청 예쁘고 감성 넘치는 곳이 됨. 이유는 모르겠음;;;;

       - 가을은 비교적 덥지 않고(선선하지 않음, 베트남 북부에 선선한 날씨는 겨울밖에 없음) 지내기 딱 좋은 정도야. 하지만 이때부터 공기가 안 좋아지기 시작한다.

       - 겨울은 솔직히....한국 사람들이 하노이에서 지내기 가장 적당한 기온이기는 해. 선선하고 시원하고 온도는 딱 좋아. 아무리 추워도 0도~10도 사이 기온이 유지되지만 체감 기온은 그보다는 훨 낮다는 걸 기억해야 함. 우리나라에서는 겪어 보지 못 한 엄청나게 습한 겨울이라서 차가운 물방울이 몸에 들러붙는 기분? 그래서 추워. 그리고 햇빛이 나는 밖보다 실내가 더 추우니 실내 추위에 대비 해야 해. 그리고 공기가 정체되는 현상이 발생해서 먼지가...미세 먼지가....공기가........최악이다. 

    +중부 (다낭, 호이안, 훼(후에)

      - 비교적 1년 내내 덥고 습하지만 겨울(12월~1월)엔 좀 쌀쌀함. 겨울엔 바다나 수영장에 들어가기 조금 힘들 수 있어.

      - 태풍 피해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태풍 한번 잘못 맞으면 초토화되는 지역임. 태풍 예보를 항상 주의깊게 들어야 하고 우리 기준으로 가을/겨울에도 태풍이 오니까 여름 아니라고 방심하지 말자.  

    +남부 (호치민, 푸꾸옥, 무이네+나트랑)

      - 여기가 전형적인 동남아 날씨라고 생각하는 건기/우기가 딱 나눠지는 곳. 건기에는 진짜 비 안 오고, 우기에는 하루에 한번씩 스콜성 비가 내리는 곳.

      - 바다를 가려면 건기에 가는 게 좋음. 건기 바다가 더 깨끗하고 예뻐.

      - 나트랑은 1년 중 350일 맑은 날씨를 유지한다고 할 정도로 일반적으로 날씨가 좋은 곳이야. 하지만 여기도 1월 정도에는 흐린 날에는 물에 들어가기 살짝 춥다. 하지만 못 들어갈 정도는 아니라서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 하면 나트랑 가세요.

 

3. 치안

   - 치안은 좋은 편. 하노이 기준 소매치기도 딱히 걱정할 필요 없어. 다만 관광객이 많은 곳은 전 세계 어디를 가나 어느정도 조심은 해야 함. 하지만 하노이에 사는 동안 소매치기 걱정을 해 본 적은 없어. 가방도 그냥 에코백 같은 거 매일 들고 다니고 그래도 별 문제 없었음. 다만 호치민 쪽은 소매치기가 빈번하니 조심해야 함. 

   - 북부지방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밤에도 일찍 자는 문화야. 밤 10시 넘어가면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음. 되도록이면 모든 일정은 9시 전에 끝내고 숙소로 돌아가는 게 좋음. 물론 호안끼엠 호수 주변처럼 관광객들이 많은 곳은 늦게까지 돌아다닐 수 있지만 외진 곳은 들어가지 말고. 치안이 좋은 편이긴 하지만 항상 안전한 건 아니니까. 

   - 남부 지방의 경우 비교적 늦게 일어나서 밤 늦게까지 활동하는 문화라서 늦게까지 돌아다니느 게 좀 더 자유로워. 물론 그래도 외진 곳은 가지 맙시다. 

   - 택시 사기같은 건 어디나 있으니 조심!! 내 경우는 베트남어를 잘 해서 딱히 택시 사기 당한 적은 없었어. 하지만 베트남어를 못 하는 일반 관광객들은 택시 사기는 빈번하게 당하는 것 같으니 그랩을 씁시다. 그랩은 나중에 다시 설명할게!!

 

4. 환전 & 돈

   - 환전은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을 해서 베트남에서 동으로 바꾸는 걸 추천

   - 달러로 환전해 올 때는 100달러권으로 가지고 와. 1달러, 10달러 이런거 가져올 필요 전혀 없음. 고액권과 저액권의 환율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고액권이 유리해.

   - 대신 베트남 동으로 환전할때는 소액권 위주로 달라고 해. 

   - 관광지의 경우 달러를 받는 곳도 있지만...100% 본인 손해 입니다. 환전해서 쓰세요.

   - 베트남 환전 관련해서 정보를 찾아보면 아마 금은방에서 환전하라는 말이 많을거야. 특히 다낭이라든지....일단 대부분이 불법입니다!! 재수없이 공안한테 걸리면 벌금내여.

   - 사실 관광객에게 가장 추천하는 환전소는 다름아닌 롯데마트. 한국인이 가는 관광지에는 거의 다 롯데마트가 있다고 봐야 하는데 롯데마트 입구에 짐 보관해주는 곳에서 환전업무를 같이 해. 합법적 환전소이고 환율도 나쁘지 않아. 무엇보다 환전을 할 때는 큰 돈을 거래하게 되는데 롯데마트 안이라 좀 더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고, 절대 사기를 당하지 않는다는 굉장한 장점이 있어. 관광객에게는 강추임. 사실 나는 거기 살면서도....롯데마트 환전소 잘 이용했음.

   - 베트남 돈은 단위가 굉장히 커서 진짜진짜진짜 조심해야 함. 가격 흥정하거나 할 때 종이에 써서 확인하거나 핸드폰 계산기에 찍어서 확인해. 그리고 종이에 써준 금액 사진으로 꼭 찍어 놓고. 특히 해산물 식당 같은 곳은 새우나 랍스터 무게 재서 금액 책정하는 곳들 있는데....1kg당 가격이 얼마인지, 내가 주문한 해산물이 몇 kg인지 확인하고, 최종 금액도 반드시 확인 한 후 먹도록 하자. 물론 나처럼 베트남어를 하는 사람은 확인이 쉽지만....베트남어를 해도 사기당해서 랍스터 한마리에 15만원 주고 먹은 친구를 내가 봤어 ㅠ

   - 어디서든 돈 내고 딴짓하지 말자. 거스름돈을 완전히 받을 때까지 절대 내가 낸 돈에서 눈을 떼지마. 지폐 바꿔치기 하는 사기에 당할 수 있음.

 

5. 음식 & 위생

   - 음식은 비교적 한국인 입에 잘 맞는 편이야. 고수나 민트같은 향신료를 싫어해도 베트남 음식은 그냥 저 향신료를 직접 빼 낼 수 있기 때문에 좋음. 향신료를 막 갈아서 음식에 넣는 게 아니라 통으로 넣기 때문에 쏙 빼내면 노 프라블럼.

   - 나라가 길쭉한 만큼 지역별로 음식 문화가 엄청 다양하지만 한국사람들이 먹는 건 그저 쌀국수, 분짜, 바잉세오 등등 몇가지 뿐.....알면 알수록 맛난것도 먹을 것도 많다는 걸 잊지말고 과감하게 도전해보는 것도 좋음!! 어차피 음식값이 싸서....시켜놓고 맛 없음 안 먹어도 별 타격이 없.......

   - 쌀국수 : 쌀국수는 북부식(하노이식), 남부식(호치민식) 두가지로 크게 나눠지고 예~전에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 온 쌀국수는 남부식이야. 국물이 맑고 숙주가 올라가는 스타일이 남부식 쌀국수야. 깔끔한 맛이 특징이지. 반면 북부식은 요즘 한국에 들어오는 스타일로 국물이 좀 더 진하고, 숙주가 올라가지 않고 대신 잘게 썬 쪽파나 길쭉한 쪽파가 올라가는 스타일이야. 고기도 더 풍성하게 올라가는 게 특징. 국물이 더 진하고 무거운 맛이 특징인데 베트남 고추 한두쪽 넣어 먹음 천국감. 술 마신 다음날 해장으로도 매우 좋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쌀국수는 소고기 쌀국수를 의미하지만 베트남에 가면 닭고기 쌀국수도 있고, 오리도 있고, 돼지고기 쌀국수도 있어. 다만 어떤 고기를 쓰냐에 따라서 국수의 종류가 다름. pho (성조 쓰기 귀찮아서 그냥 스펠링만 쓸게;;)는 납작한 면이고 소고기, 닭고기의 국물 요리에 쓰이는 면이고, bun은 단면이 둥글고 얇은 면으로 오리, 돼지고기에 쓰여. 물론 bun bo nam bo 처럼 bun을 쓰지만 소고기와 함게 비빔면 스타일로 요리하기도 하지만 이건 비빔면이라는 특성 때문에 pho가 아니라 bun을 쓰는 경우야. 여튼 쌀국수는 개인적으로는 북부 하노이식 쌀국수가 더 맛있었어.

   - 분짜 : 요 몇년사이 핫해진 음식으로 bun과 돼지고기 숯불구이 완자를 소스에 직어 먹는 음식이야. 하노이에 있는 bun cha huong lien(오바마 분짜)이 유명해. 일반적으로 한국 사람 입맛에 굉장히 잘 맞는 음식이고 나도 정말 좋아해서 베트남 생활 초기에 정말 많이 먹다가 나중에는 좀 질려서 안 먹었어;; 다만 오바마 분짜같은 경우 워낙 유명하다보니 실제로 가서 먹어보고 이게 뭐가 맛있냐는 사람도 있고, 길거리 분짜가 더 맛있다, 진짜다 하는 사람도 있어. 물론 개개인의 입맛은 다르니까. 하지만 길거리 음식은 내 경우에는 너무 고기 잡내도 많이 나고...그 고기들이 유통되는 과정을 눈으로 보면 별로 안 먹고 싶어질거임.

   - 바잉세오 (반세오) : 베트남식 부침개인 바잉세오는 지역별로 그 크기가 차이가 많이 나 ㅋㅋ 하노이는 엄청 크고, 중부지방에 가면 엄청 작고, 남부로 가면 다시 적당한 크기로 커짐. 사실 안에 숙주, 돼지고기 몇 조각, 새우 한두개 들어 있는 정도로 크게 맛있지는 않고, 그냥 무난하지만 맛있는? 그런 느낌의 음식이었지만 달랏이라는 곳에 가서 먹어보고 생각이 바뀌었어. 자세한 건 달랏을 소개하면서 이야기 할게. 하여간 누가 먹어도 입에 안 맞을 수 없는 음식이라 어르신들이나 아니들과 함께 같을 때 시키면 좋을 음식임.

   - 분보남보 : 소고기가 들어간 남부식 bun 비빔면이야. 하노이에 동명의 유명한 가게가 있어. 진짜 맛있음. 정말 맛있는데 그 식당 위생이 너무............

   - 이 외에도 많은 음식이 있지만..다 소개할 수 없으니 각 도시별, 식당별로 소개할 때 이야기 할게!!

   - 음식보다 중요한 위생은....솔직히 본인이 철저하게 조심하는 수 밖에 없다. 

   - 물은 무조건 생수야. 그리고 이걸 꼭 기억해야 함. 라비/다사니/아쿠아피나. 이 세가지 외에는 거들떠 보지도 말자.

   - 얼음은....스벅같은 체인점에서 커피 마실 때나 먹고 다른 곳에서는 되도록 먹지 마. 안 먹는게 좋음;;

   - 길거리 음식의 위생은....위생이 안 좋은게 아니라 위생이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속 편함.

   - 괜찮아 보이는 식당의 위생상태도 나쁠 수 있음. 그러니 배탈약이나 항생제는 항상 가지고 있는게 좋음. 

   - 되도록 식당에서 주는 물 대신 음료나 생수를 시켜서 마셔야 함.

   - 물티슈나 손 세정제, 뿌리는 살균 세정제 등을 휴대하는 게 좋음.

 

6. 교통

   - 베트남은 어딜가나 가장 주된 이동 수단은 오토바이야. 길에 오토바이가 가득 차 있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는데 길 건널 때 조심해야 하고 아래 내용을 꼭 숙지하자!!

        + 길을 건너기 전에 나를 향해 달려오는 오토바이 운전자들과 아이 컨택트를 찐~하게 한다 (니가 와도 나는 건넌다는 신호를 주는 거임)

        + 오토바이가 오든말든 건너기 시작한다(걱정하지마, 알아서 다 피해갈거야. 베트남의 오토바이 운전 달인들을 믿어!!)

        + 시선은 계속 오토바이 운전자들과 맞춘 상태에서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동일한 속도를 유지한다

        + 절대로 뛰거나 뒷걸음질 하지 말고 동일한 속도로 앞으로만 간다

        + 빵빵대도 신경쓰지 말고 천천히 걸어가고 도저히 불안해서 못 하겠다 싶음....손을 뻗어 막아!! 그러면서도 멈추지 말고 가는게 중요.

        + 이렇게만 하면 어디서든 길을 건널 수 있음

   - 택시는 되도록 그랩을 이용하자. 그랩은 한국에서 깔아가는게 좋음. 인증번호를 받아야 하는데 베트남가서 전화번호가 없음 인증번호를 못 받잖아.

   - 그랩은 현재위치, 목적지를 입력하면 택시가 호출되고, 예상금액까지 나와서 좋음

   - 원래 금액보다 기사가 더 요구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음. 특히 장거리를 갈 때 민자도로를 이용해서 도로 이용료가 나왔다거나 할 때는 그럴 수 있고, 예상보다 길이 너무 막혀서 시간이 오래 걸려도 그럴 수 있음. 원래 금액대비 상식적인 선에서 더 부르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임. 내 경우에는 하노이 시내 도로가 통제되는 바람에 원래 15분이면 갈 거리를 거의 2시간 걸려서 갔더니 좀 더 붙여서 달라고 하더라고. 

   - 비가 오면 택시 잡기 힘들어지니 웃돈을 줘서라도 일단 타는 걸 추천하기는 함

   - 일반 택시의 경우 베트남어를 못 하면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함. 특히 남부쪽은 진짜 조심해야 해. 

   - 택시 외에 시내에서 이용 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그랩 오토바이 정도가 더 있음. 마찬가지로 그랩 앱으로 부를 수 있는데 단거리 갈 때는 택시보다 저렵해서 좋지만....남들이그 더운 날 썼던 헬멧을 공유해서 써야하기 때문에 난 그닥 이용하지 않았어;;;

   - 그랩의 경우 4인승, 7인승 등 차종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일행이 많으면 7인승 처럼 큰 차를 부를 수도 있어.

   - 그랩에 신용카드를 등록해 놓으면 자동 결제가 되서 매우 편함.

   - 그랩을 사용하면 그랩머니가 쌓이는데 많이 이용한 경우 이걸루 음식을 배달시키거나 베트남 CGV가서 영화도 볼 수 있음 ㅎ 장기간 거주하는 사람한테는 개꿀임

 

7. 마사지

   - 일단 네이버에 검색해서 나오는 곳은 다 거르세요.

   - 네이버에 잘 안 나오지만 적당히 깨끗해 보이는 곳, 가격대가 적당히 있는 곳이면 일반적으로 괜찮음. 

   - 한국에서 유명한 샵보다는 일본에서 유명한 샵이 좀 더 잘한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어. 

   - 타이식 마사지, 오일을 바르고 눌러주는 아로마 마사지, 핫스톤 마사지 등이 있어.

   - 돈을 좀 더 투자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패키지 형태의 스파도 받을 수 있어. 물론 비싸긴 하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해 볼만 함. 

   - 하지만 일반적인 마사지의 수준이 태국에 비할 바는 못 되는 듯

   - 그래도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는 충분

   - 유명한 곳은 미리미리 예약하는 게 좋음. 

 

8. 팁

   - 팁 문화 없어. 살면서 팁 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음.

   - 한국인이 많이 가는 곳만 팁이 있는 기이한 현상이 있음.

   - 마사지 후에 팁 안 줘도 됨. 음식점에서 팁 안 줘도 됨.

   - 호텔의 경우...본인이 알아서 판단하길. 확실히 팁을 주면 좀 더 신경 써주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팁 안 준다고 해줘야 할 걸 안 해주지는 않음.

 

일단 개괄은 이 정도로 하고....다음편부터는 베트남의 각 도시별로 추천/비추천 리스트를 들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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