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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대청소, 건강에 오히려 해롭다?

 

기사 전문 :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65073650

 

사진 출처,GETTY IMAGES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봄맞이 대청소를 한다. 그런데 너무 깨끗한 것도 문제가 될까? 적당히 지저분한 게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을까?

봄이 성큼 다가왔다. 많은 이들이 창문을 열고, 청소 도구를 꺼내 집 안의 모든 먼지를 털어내고 있다.

하지만 집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게 건강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질까?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하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까? 전문가들은 청결과 위생을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사람들이 집안을 청소하는 빈도가 늘어났다.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집안 구석구석을 소독했기 때문이다. 이 현상 이면에는 바이러스가 오염된 표면을 통해 퍼질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 초기 경고가 있었다.

다만 이후 나온 연구는 표면을 통한 전염의 위험성은 낮다고 결론내렸다.

'가정 위생에 관한 국제 과학 포럼' 회장이자 런던 위생 열대 의학 대학원 명예 교수인 샐리 블룸필드는 팬데믹을 거치며 많은 이들이 건강 관리에 그다지 도움이 안 되는 청소 습관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질병의 확산을 막아주는 위생 관리가 아니라, 강박적으로 바닥을 닦게 됐다는 것이다.

블룸필드는 "사람들이 청결을 세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주는 수단이라 생각하고, 청결에 집착한다"고 말했다. "인간은 DNA 어딘가에서 청결을 건강과 연관짓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더럽거나 냄새나는 것을 혐오하면서 그것을 피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죠."

그는 하지만 청결과 위생은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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