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외국살때 아파트 경비원들이랑 친했거든?

[익명]

1층에 로비가 있고 거기 경비분들이랑 컨시어지(?)분들이 있는 아파트였는데 (참고로 고급아파트여서 그런건 아니고 동남아여서 그랬오)

책상에 어떤 중년 여자 수배지가 붙어있는거야 그래서 이게 뭐냐고 했거든?


그랬더니 이사람이 입주가정부였는데 그 집주인 가족 여섯명을 저녁식사로 독살하고 수배중인데 아직 안잡혀서 혹시 다른집 가정부로 들어갔을까봐 붙여놓았다는거야

그때는 ㅇㅎㅇㅎ그렇군요~ 하고 말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ㅈㄴ무서운일이었어 ㅋㅋㅋㅋㅋ ㅠㅠㅠㅠ

어렸을땐 넘어갔는데
머리크고 생각해보니 심각한 일 1위 아닐까...

ㅊㅊ : ㄷㅁㅌ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