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오사카 맨션 404호 괴담은 제보자가 10년전 20살때 일본 오사카 유학을 갔다가 겪은 무서운 이야기이다.
말이 유학이지 히라가나도 몰라서 어학원을 가서 기초를 배우자는 계획이었고 유학생활을 하면서 지낼 집이 걱정거리였다.
그래서 집을 알아봤는데 역 근처에 방이 3개에 거실이 월세 8만엔으로 매우 저렴했다.
그런데 집 호수가 404호였고 찜찜했지만 계약을 했고 제보자는 언니랑 이삿짐을 정리한후 넘 피곤해서 잠시 잠을 청했다.
그때 제보자가 트득 트드득 하는 무언가가 굴러오는 소리가 들려 주위를 보니 까만 구슬 하나가 있었다고 한다.
그 구슬을 집어 들었는데 염주알 같은 나무 슬이었고 부적에나 볼수 있는 글씨가 써져 있었다.
방을 나와 거실로 나왔는데 한 할아버지가 검은 혓바닥을 내밀고 검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기모노를 입은 여자가 염주로 이빨로 갈고 있었다고 한다.
마치 염주의 글자를 다 지워버리겠다듯이 계속 갈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꿈이였고 악몽을 꾸나 생각을 했지만 그날 이후로 혼자 집에 있을 때 항상 트득 트드득 하는 소리가 계속 들렸고
언니한테 말하고 당장 집에서 나가자고 말하고 싶었지만 언니가 어렵게 구한 집이라 말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제보자는 혼자 집에 있기 싫어서 언니가 집에 들어올때까지 밤늦게 밖에서 서성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날 제보자의 언니가 제보자에게 휴대폰을 사주었고 매일 안부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제보자가 밖에 나가 있으면 "집에 있어?" 라고...
그러던 어느 날 제보자가 집에 있는데 언니한테 문자가 왔다고 한다.
"집에 있어?" 라는 문자였고 제보자는 납득이 가지 않았다.
제보자와 언니는 집에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제보자가 언니가 있는 방으로 가서 대화를 했다.
"언니, 나 집에 있었는데 문자 왜 했어?"
"아, 거실에서 자꾸 뭐하나 싶어서 했어"
"거실에서? 나 계속 방에 있었는데....:
제보자의 언니는 눈물을 흘리며 어디를 가리켰다.
"언니, 왜그래?"
"저기...."
그리고 제보자의 언니는 납득이 가지 않는 얘기를 했다.
제보자와 똑같이 생긴 귀신이 이 집에 있다는 것이었다.
어느 날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집에왔는데 제보자가 식탁 옆에 거실 바닥에 쭈구려 앉아 있었다고 한다.
"뭐하고 있어?"라고 물어보는 순간에,
"언니 나 왔어~"라며 방금전까지 거실에 쭈구려 앉아있던 제보자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 걸 보고 놀랐다고 한다.
그래서 언니는 이 집에 귀신이 있다는 생각을 했고 너무 무서웠지만 제보자가 학업을 포기 할까봐 섣불리 이 얘기를 하지 않았고
집에 있는 그 귀신이 내 모습을 한 귀신인지, 정말로 제보자 인지, 구별하기 위해 제보자한테 휴대폰을 사주고 "집에 있어?"라고 계속 문자를 보내왔던 것이었다.
그리고 언니가 한국에 돌아가자고 말했지만 제보자가 귀신에게 홀렸는지 포기하지 말고 조금만 더 있자고 언니를 설득 했다고 한다.
며칠뒤 제보자가 꾼 꿈을 달라져 있었다.
거실로 나가서 그 여자가 식탁에서 온기가 있는 음식을 내주었고 그 음식을 까만 염주 구슬을 바뀌었고 찢어진 종이 조각들이 뒤썩여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언제가부터인가 그 귀신이 가족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잠에서 깨어나면은 방이 아닌 거실에거 깨어났다는 것이다.
그래서 제보자는 언니에게 "무슨일이냐고"물어봤고 언니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제보자가 거실에서 "맛있어, 따뜻해 정말 기분이 좋아!"라며 일본말로 중얼거렸고 뭔가를 입에 넣고 씹더니 뱉어냈는데 염주알이었다고 한다.
제보자는 전혀 기억을 하지 못했고 언니는 짐 싸서 한국으로 돌아가지고 말했지만 제보자는 화를 내며 "혼자가라고 절대로 못가!"라며 큰 소리를 쳤다.
결국 제보자의 언니는 한국으로 돌아갔고 제보자만 문제의 집에 남아서 살았는데 여러가지 일도 잘 풀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 날, 술을 먹고 돌아온 제보자가 집 앞으로 왔는데 현관문이 없었고 벽만 보였다고 한다.
술이 취했나 생각을 한 제보자는 문득 옆집을 봤는데 303호 였고 이상하다싶어서 2층으로 갔는데 204호는 없었다고 한다.
공포에 질려 4층으로 올라가보니 404호가 있었다.
애써 진정시키며 집안으로 들어가보니 염주와 부적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그때서야 제보자는 언니가 왜 이 집을 도망치고 싶었는지 납득을 할수 있었다고 한다.
일본에서 염주는 귀신을 퇴치하거나 봉인할 때 쓰이는 심령적 도구이다.
염주에 새겨진 글자는 악귀를 봉인하는 주문으로 부적과도 같은 효력으로 악귀를 봉인할수 있다.
그래서 제보자가 그 집에 있을 당시 귀신들이 염주를 갉아 주문을 지우고 봉인에서 해방될려고 했던것 같다.
숫자 4는 일본에서도 부정적 미신이 강하다.
심야괴담회 원본 썰
오사카 맨션 404호, 집안에 동생인 척하는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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