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 실재하는 '죽음의 계곡'
익명
댓글 0설악산 건폭골
설악산 대청봉 북쪽 능선 사이에 위치한 계곡 지형으로
등반 난이도는 높은 편이며,
예로부터 겨울에 전문 산악인들의 훈련용 코스로
이용되었으나 구간 전체에 결빙과 눈사태 위험이 있어
현재는 접근하지 않는 것이 권고됨
건폭골이 죽음의 계곡으로 불리게 된 대표적인 사건,
1969년 눈사태 사망사고
설악산 「죽음의 계곡」에서 해외 등반 훈련을 하고 있던
한국산악회 훈련대장 이희성(43)씨를 비롯한
대원 10명이 실종,
18일 새벽 2시 현재 생사를 모르고 있다.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정오 사이
베이스캠프가 있던 이 계곡을 덮은
거대한 눈사태에 묻힌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텐트와 식량, 장비가 있던 이 베이스 캠프는
눈사태에 완전히 덮여 흔적이 없었으며
언 폭포에는 그들이 훈련했던 것으로 보이는
로프만이 걸려 있을 뿐이었다.
이들은 70년도의 해외 원정 등반을 앞두고
지난 6일부터 설악산에서 훈련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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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가들의 조난 사고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게 되자
'죽음의 계곡'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이 이름이 건폭골이라는 지명보다 더 널리 쓰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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