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2동 입주민입니다.
4월 2일(토) 소화전 윗부분에 생후 7개월된 저희 애기 이름이 적혀있는걸 확인하였습니다.
일반 택배기사나 배달부가 적어놨다고 하기엔 아직 7개월 밖에 안된 애기 이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로 인지하였으며 다른 호수도 확인해 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112동 1층을 제외한 2층부터 각 세대 앞 소화전에 입주민 성함이 적혀있었으며, 확인할 수 있는 각 세대에 요청을 구해서 이름 대조한 결과 현재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의 이름과 동일하였습니다. 특이점은 남성의 이름은 매우 적었으며 주로 여성 및 자녀, 노약자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가장 무서운 부분은 저희집 현관문 바로옆에 5759 맞은편 벽에 9575 라는 숫자가 적 혀있었는데 네이버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은 뜻이 있었습니다.
현재 112동, 113동, 114동, 107동 확인하였으며 모두 다 소화전 윗부분에 이름이 적혀있는걸 확인하였습니다. 모든 동을 다 돌아본 것은 아니지만 위 조사한 사항만으로도 충분히 전세대에 이름이 적혀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4월 3일(일) 경비실에 신고하였고 심각성을 말씀드린후 증거가 될수있으니 낙서는 지우지말고 경찰에 신고할수 있도록 조치를 요청드렸습니다. 경비실에서도 이점 인지하였으며, 관리사무소에 전달하겠다고 하였으나, 관리사무소에서는 자치회장님께 따로 보고하지 않았으며 (4월 5일 화요일 통화 확인, 기록있음), 심지어 112동 이름이 적혀있는 낙서를 지운것을 확인하였습니다 (112동 총 4개층, 모두 이름 적혀있었습니다). 저희집앞 낙서를 지운관계로 따져 물었더니 사모님이 걱정하셔서 저희 집만 지웠다고 얘 기하였으나 확인결과 총 4개층 이름을 지운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 이 사항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경찰에 신고하고 범인을 잡기보단 이 상황을 쉬쉬 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는 관계로 직접 주민들께 심각함을 알리고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입주민의 이름이 유출되어 남이 인지하고 있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아파트 전체에 입주민 이름이 적혀있는 부분을 경찰에 신고하고자 하오니, 각 세대 소화전 윗부분 확인 부탁드리오며 증거가 될수 있는 부분이니 당분간 지우지 말고 증거사진 남겨놔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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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안되는게 7개월짜리한테 등기가 온다한들 보통 엄마가 받지않나? 그리고 7개월짜리 이웃집이나 건넛집 애기 이름을 알고있는것도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