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지하실 문을 절대 열면 안 된다고 했지만, 호기심과 반항심 때문에 문을 열었다.
하늘에 떠있는 빛나면서 내 눈을 아프게하는 저 공은 뭐지?
'제발, 저를 대신 데려가세요!' 내 아이를 데려가는 두 사람에게 소리쳤다.
'죄송합니다. 아이들이 먼저에요.' 그들은 마지막 구명보트에 아이를 옮기면서 내게 말했다.
연기가 나를 둘러싸고 있어서 겨우 '경고: 화재시 엘리베이터 이용 금지' 표지판을 찾아 읽을 수 있었다.
나는 버튼을 누르고 내 휠체어에 기대 한숨을 내쉬면서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조심하세요. 저 암염으로 만들어진 선들이 그 괴물들을 막아주는거니까요." 그가 나를 피난처에 들이면서 하는말이었다.
"천일염이지." 내가 말했다. "우릴 막는건 '천일염'이야."
내 마지막 소원으로 아버지가 되살아나는것을 빌었다.
아버지 무덤 위에 서서, 그가 비명을 지르면서 관뚜껑을 긁는것을 상상하며 미소짓곤 했다.
어머니를 본 지 거의 10년이나 지났다.
어머니는 내가 또 잘못하면 다음엔 내 귀를 가져갈 것이라고 했다.
난 그의 계속되는 섹스 어필을 전혀 이해할 수가 없었고, 그의 와이프에게 이걸 말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녀는 내 짖는 소리를 알아듣지 못하는 것 같다.
움직이지 못하는 바람에 난 살인자를 그냥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자그마한 두 살짜리 아이는 호기심에 플러그를 뽑았다.
내 전 여자친구는 내가 가진 14개의 '이상한' 인형들을 그냥 안보이게 치워버리길 원했지만,
지금 여자친구는 15개의 '진짜 같은' 인형들을 밖에 던져버리기를 원하고 있다.
난 계속 우는 아이한테 스폰지밥을 보러가자고 말했다.
그제서야 울음을 멈추고 자기 발에 벽돌을 묶는걸 도와주기 시작했다.
새로운 약은 효과가 아주 좋아서, 내 머릿속에서 자꾸 들리던 이상한 목소리들이 드디어 조용해졌다.
'저놈들 다 죽여버려야지.' 라고 생각해도, 드디어 아무도 안 된다고 지적하지 않았다.
'난 남동생 필요없어서 다시 되돌려줬어.' 자랑스럽게 부모님한테 말했다.
밖에서 황새는 발밑에 놓인 살점을 뜯어먹고있었다.
어디서 봤는데 무언가 배울때마다 뇌에 주름이 하나씩 생긴다고 했다.
내 학생들한테서 직접 확인했는데 아무것도 배운게 없는거같아서 정말 화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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