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 '란더노티카'
이 어플은 쉽게 말하면 랜덤 여행 어플임
현재 위치를 찍으면 근방에 여행할 곳을 추천해주는데
단순 여행이 아님
어플 제작자에 따르면 근처에 '퀀텀 에너지'가
높은 곳으로 좌표가 찍힌다고 하며
이 '퀀텀 에너지'는 우리나라로 번역하면 기(氣) 같은 느낌?
한때 외국에서 많이 유행한 어플로 후기들도 정말 많음
좌표에 도착했더니 이상한 남자가 서 있었고
본인들을 쫓아왔다거나
어떤 아줌마가 서있었는데 느닷없이 욕을 박았다던가
(갑자기 촬영하면 기분 나쁠수 있음ㅇㅇ)
근처 랜덤 좌표 세 곳 찍었는데
세 곳 모두 하얀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걸어다니거나
이상한 아저씨가 와서 계속 창문을 두들겼다던가
어떤 수도원에 도착했는데
근처에서 사람들이 저러고 있었다던가
무서운 여자가 쫓아왔다던가
이런 경험, 후기들이 정말 많음
보다 보면 섬찟한 사진들이 많지만
'응 주작ㅋㅋ' 이라는 생각은 떨칠 수가 없음
그런데 주작이 아닌 사건도 있다
어느 10대 소녀들이 모여서 '란더노티카'를 실행했다
그녀들이 도착한 곳에는
캐리어 하나가 놓여져 있었다
캐리어를 열자 썩은 내가 진동을 했다
비닐이 씌어져있었다
소녀들은 고민하다가 결국 911에 신고 한다
이후 소방관, 경찰이 도착했고...
예상하다시피 캐리어 안에 든 건 시체였다
피해자는 36세 여성과 27세의 남성으로 밝혀졌으며
범인은 62세 할아버지로 잡혔다고 한다
시애틀 홈페이지에도 올라오면서
가장 유명한 사건으로 남았다
이 어플은 한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지도 안맞는 부분이 많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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