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故 김새론이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오늘(18일) 가세연은 "2018년 8월 13일 고등학교 2학년 김새론 배우가 늙은이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입니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들은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는데, 고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고 김새론은 배우 김수현에게 "이렇게 카톡을 없앤다구???"라고 보냈다. 이어 다음날에 "이거 전화야 받으라"라고 문자를 보낸 내역이었다.
가세연은 해당 사진을 설명하며 김수현이 '급하게 카톡을 없애고, 새로운 전화기에 텔레그램으로 연락하라'라고 했던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런 상황을 김새론 배우가 김새론 유가족에게 자세히 설명했다"라고 밝혔다.
가세연은 "이래도 2015년부터 김새론과 김수현은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할 겁니까?"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게 과연 고등학생과 늙은이의 일반적인 대화로 보이나요? 왜 급하게 카톡을 없애고 새로운 전화기에 텔레그램으로 대화하자고 했을까요? 비밀친구? 그거 하려고 한 것입니까?"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수현에게 김새론 배우 유가족은 딱 한 가지만 요청합니다. 김수현은 지금 당장 김새론 배우와 유가족에게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를 하길 바랍니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앞서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지난 10일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15세였던 미성년 시절부터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두 사람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들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왔다.
이후 지난 17일에 김새론의 유족 측은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2차 내용 증명을 발견했다. 2차 내용 증명에는 김수현과 골드메달리스트에 연락하지 말라는 내용이 있었다. 또 스킨십 사진을 올린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협박성 내용이 담겼다"라며 폭로해 시선을 모았다.
사진= TV리포트 DB
유영재(yy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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