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까페 송년모임 → https://cafe.naver.com/calera/5710 【무거운 와인 이야기를 깃털처럼 가볍게 풀어가는 공간】
바롤로를 사랑하려면 쓰고 떫은 맛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인생의 반환점을 지나보지 않으면 바롤로를 사랑할 수 없다. * 출처: https://cafe.naver.com/calera/5575
"한 병의 와인에는 어린 처녀와 원숙한 여인이 들어있다." ㅡ 소믈리에 * 출처: https://cafe.naver.com/calera/2700
"비싼 와인에는 비싼 와인의, 싼와인에는 싼 와인의 진실이 있다." * 출처: https://cafe.naver.com/calera/4129
가령 사람은 와인을 그냥 마시는게 아닐쎄. '마고라는 상표를 직접 마시는' 감동을 맛보고자 하는 거지. 그런데 사실은 이름 없는 물건이었다면 이건 역시 사기라고 할수 있지 않겠나? 한번씩 와인모임에 나가보면 꼭 위와 같은 견해를 가진 사람들 있다. 주로 고수들? 대개 이런 분들은 블라인드 테이스팅에 대해 부정적이다. 라벨이 뭔지 모르고 와인을 마시는 것은
"자본주의의 와인, 화이트"
#샤또도작 #영화속와인 #그랑크뤼클라쎄 #5등급 영화<무드 인디고 Mood Indigo, 2013>에도 등장한 샤토 도작(Chateau Dauzac)은 그랑크뤼 클라쎄 5등급으로 13세기부터 역사가 시작되어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약 40핵타르의 마고(Margeaux) 포도발과 5핵타르의 오 메독 지역에 펼쳐진 포도밭을 소유하며, 직접 생산한 포도로만 엄
#아상블라주 #와인어록 하지만 부르고뉴는 그럴 수가 없어. 아상블라주라는 도피처가 없는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만으로 만드는 단일 품종 와인은, 설령 밭이 없는 네고시앙이라도 농가와의 깊은 신뢰관계와 포도를 보는 심미안이 없으면 절대로 만들어낼 수 없지. ..... 사람이나 와인이나 순수한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변덕스런 하늘과 땅 사이에서 사람은 갈팡질
"프랑스나 이태리 꺼 못 먹는 건 아닌데, 2차대전 때 독일 놈들이 프랑스를 완전히 쑥대밭으로 만들어났잖 아요. 사람이 얼마나 많이 죽었겠어. 근데 포도발이 남아나겠냐고. 오리지널은 그냥 다 타 없어졌지. 그리 고 다시 심었는데 포도 자라는 데 하루 이틀 걸리나. 근데 칠레엔 오리지널이 남아 있다 이거죠. 와인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프랑스 와인을 찾더라고.
‘마틸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으로 유명한 영국작가 ‘로알드 달’의 작품에도 와인이 등장한다. 10편으로 구성된 단편집 ‘맛’이란 작품에서다. 와인 이름을 알아맞히는 내기에 관한 이야기다. 인간의 욕망에 대한 어리석음을 짧지만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수작이다. 이 책 4번째 단편으로 ‘샤또 브라네르 뒤 크뤼’ 와인이 나온다. 승리에 대한 집착으로 모든 걸
#와인어록 #꽁띠 와인만이 아니야. 사람들이 왜 위작(僞作)을 만드는지 아나? 돈.. 때문에요? 물론 그것도 있어. 이 가짜 로마네 콩티도 1병에 무려 200만 엔에 팔고 있었지. 사실, 위작에 담긴 것은 일그러진 자존심일세. 일그러진.. 자존심? 실력이라면 내가 휠씬 위일 거리는 자존심. 재능을 사인... 이름만으로 평가하고, 진실한 미를 인정하지 않는
#신의물방울 #보르도 #와인어록 2005년산 보르도의 가격이 치솟아 2004년산의 배나 된다. 위대한 해인 것은 사실이나 이들 와인을 마시려면 20년은 더 기다려야 한다. 그때쯤 이 세상이나 나 자신이 어떻게 돼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일. 그런 생각이 들자 적당한 가격의 백빈티지에 나도 모르게 손이 간다. 병당 10만 엔이 넘는 1급 샤토의 2005년산보다
#2003빈 #부르고뉴 #와인어록 #와인학습 #빈티지 무더웠던 2003년은 보르도에서는 세기의 그레이트 빈티지였지만, 부르고뉴에는 가혹한 해였다. 더위에 약한 피노 누아는 과실이 응축돼 즙의 양이 격감했다. 피노 누아의 생명이라는 신맛도 포도의 과열로 맥을 못추게 됐다. 하지만 일부 뛰어난 생산자는 이 악조건하에서 기적 같은 와인을 만들어낸다. 하늘의 축복
#와인어록 #키슬러 "타락과 과잉의 시대(The era of decadence and excess)였습니다. 더 이상 미국 샤르도네는 예전처럼 세련된 와인이 아니었죠." ㅡ 영국의 저명한 와인 평론가, 고(古) 스티븐 스퍼리어
#와인어록 #제퍼슨 와인을 싸게 살 수 있는 나라치고 국민이 취해 있는 법이 없고 증류주가 와인을 대신하는 나라치고 국민이 깨어 있는 법이 없다!
와인 애호가에게 와인이 잠자는 시간은 '꿈이 축적되는 시간'이죠.
#와인어록 #와인1001 "와인은 그것을 즐기면 없어지고 만다. 이와 같은 와인의 속성이 덧없다며 낮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와인의 영속하지 않는 즉시성 마저도 와인이라는 마법의 일부로 다가온다. 예를 들어 자리가 변하지 않는 북극성이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기에 신뢰감을 주기는 하지만, 획 사라지는 별똥별이 주술과도 같이 우
#와인어록 #좋은글 와인이 숙성 변화하듯 시간과 함께 자기 자신도 변하죠. 하지만 여기에는 과거의 자신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와인의 기록은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타임캡슐일지도 모르죠.
"탁월한 와인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탁월한 어떤 한 병의 와인이 존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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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 #만남 사람과 사람이 스쳐지나가고 만나고 헤어지는 그 순간에 인생이 바뀌는 경우도 있죠. * 출처: https://band.us/band/82847533/post/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