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의 일상과 업무를 나누어요
오늘은 평소보다 더 일찍 일어났습니다. 특별한 일은 없지만, 해도 뜨지 않은 시간에 밖에서 들리는 새소리가 좋아서 눈이 떠졌네요.
일을 하다보면 믿고 맡겨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이런 분들을 위해서 최대한 꼼꼼하게 처리하고자 노력하고요.
날이 푹푹 찌네요. 그나마 어젯밤은 조금 시원한 편이었습니다. 날이 더우면 집중하기가 어려운데, 집중을 못할 수록 짜증이 생기지요...
정말 물어볼곳이 없어 실례를 무릎쓰고 질문올립니다
변호사로서 일을 하다보면 의외로 처음 다뤄보는 일도 많이 있습니다. 송무를 하는 변호사기 때문에 소송 관련된 것들도 많지만, 의외로 행정 쪽 내용도 많이 다룹니다.
비가 오면 좋겠다도 말한지 얼마 안됐는데 날이 개고 온도가 높아지네요..😥 오늘 오전에 변론이 있었어요.
침수될 정도는 말고요ㅎㅎ; 어렸을 땐 옷이 젖는게 싫어서 비 오는 날이 무척 싫었어요.
오늘은 재판, 즉 변론이 있는 날입니다. 재판 가는 걸 "출정간다"라고 하는데요, 집에서 법원이 가까우면 오히려 느긋하게 일어나서 출근(?)할 수 있어서 좋아요😆
장인어른의 장례식장에서 남편에게 계속 전화해서 괴롭히던 직장상사를 회사에 신고했던 글이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후기를 봤습니다.
또 일어나던 습관대로... 곤란한 사건이 있는데 소장 단계에서 머리를 부여잡게 될 줄은 몰랐네요.
사실 일어난 건 5시쯤이고... 나가기 싫어서 2시간 가까이 멍 때리고 있습니다...
모니터 2개 (중요!) 법전은 의외로 없고... 실무 교재랑 교수저랑 적절히 구비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