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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서 공개된 통일교측 녹음 파일…정진상 이름 언급, 나경원과는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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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알선수재 혐의 재판에서 통일교 측이 2022년 대선 직전 이재명 대통령과 윤석열 전 대통령 모두에게 접촉을 시도한 정황이 담긴 통일교 간부의 녹음파일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부장 이진관)가 심리하는 전씨 공판기일에서다. 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측의 추가 증거조사 과정의 일부였다. 녹음에서는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이름이 언급됐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교 간부와 통화하는 육성도 재생됐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2022년 1월 25일 이현영 전 통일교 부회장과의 통화에서 당시 ‘한반도 평화 서밋’ 행사 축사와 관련해 “여권은 일전에 이 장관님하고 두 군데 어프로치(접근)했어. 그건 그거대로 하고 이쪽은 오피셜하게(공식적으로) 가고요”라며 “그다음에 정진상 부실장이나 그 밑에 쪽은 화상(면담)이니 그거 정도는 될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정 전 실장은 2022년 1월 이재명 캠프의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을 맡았다.

 

이어 윤 전 본부장은 “미국에서 오늘 기사 난 게 윤석열은 즉흥적이다, 오히려 이재명은 실용적이라는 것”이라며 “오히려 의외로 남북관계를 풀어낼 거라고 기사를 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어프로치한 건 힐러리, 오바마, 일론 머스크, 민주당 상원하고 해서 미국 자체 인지도 높은 사람 8명”이라고 했다. 통일교 측에서 2022년 2월 11일 ‘한반도 평화 서밋’을 앞두고 이 대통령의 참석을 끌어내기 위해 미국 민주당 측 인사들을 초청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이 확보한 또 다른 녹취록에서는 이 대통령의 측근 A의원이 등장한다. 서밋 행사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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