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발언 좋아하는 트럼프, 한미회담서 잘못된 수치 말한다면?
아시아경제
댓글 0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문제 등에서 잘못된 수치를 언급하거나 사실관계가 다른 주장을 한다면 이재명 대통령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이 같은 질문에 스콧 스나이더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잘못된 발언을 하더라도 실시간으로 정정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그렇다고 그냥 둘 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이 오는 25일(현지시간) 열릴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문제 등에서 잘못된 수치를 언급하거나 사실관계가 다른 주장을 해도 이재명 대통령이 즉각 정정하지 말라는 조언을 내놨습니다. '리얼리티 TV쇼'처럼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회담 특성 때문입니다.
에리우스 데어 KEI 커뮤니케이션부장도 "트럼프가 무역이나 북한과 관련, (기존 양국의) 합의에서 도출된 성과와 완전히 다르거나 상충하는 듯 보이는, 즉흥적이거나 뜬금없는 발언을 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는데요.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1기 집권 시절이던 2017년 6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직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재협상하겠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5082210100972333
https://www.asiae.co.kr/article/2025082207540241424
https://www.asiae.co.kr/article/2025082208095009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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